네이트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중에 글을 잘 써서 내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며 미래를 그려가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그만큼 한글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삶이자, 꿈, 그리고 미래가 담긴 공간입니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르신들의 배움의

석자 쓸 줄 알면 됐지 무슨 학교를 다니냐고 시집이나 가면 됐지” 라고 입버릇 처럼 말씀 하셨던 아버지. "그때는 그랬어..., 여자는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로만 알고 살았어" 나는 못 배웠어도 내 자식 만큼은 가르쳐야겠다는 생각

한다'고 하셨지. 그래서 학교 갈 생각도 못했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옆집 아주머니 소개로 뒷마을 아가씨와 결혼을 했지. 결혼하고 1년이 지나 첫째 아들 준수가 태어났어. 내 막내 동생하고 3살 차이로 함께 컸지. 그 후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