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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가 어느 날 긴 시간에 걸쳐 말했습니다. - "할 말 있어 다른 쌤들한테 알려줘 타자로 말하게 해달라고"로즈 씨는 사람들과 모여앉아 대화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에 대한 욕구와 의지가 분명합니다. 이런 로즈 씨를 도울 수

합니다. 어느 날 부인과 자식이 면회를 큰맘 먹고 찾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제가 잘 대했어야 했는데... 그만 내가 자식과 아내에게 화를 내버리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원장님한테 이야기 들으니 무서워서 면회를 못 오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자식

서글픈 노래를 부르는 어느 60대 부부. 그 주인공은 남편 석희 씨와 아내 정임 씨인데요. 서로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달려온 지난 세월. 그런데 남편 석희 씨의 손이 어딘가 불편해 보입니다. 사실 석희 씨는 24세 되던 해에 생계를 위해 일

생신은 어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루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더욱 쓸쓸하고, 외로운 날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생일이 언제인지도 잊고 산다.” “생일을 챙겨본지도 오래 되었어.” 생일을 챙겨 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일입니다. 어느 날은 기초푸드뱅크에서 떡케이크를 후원해주셔서 후원받은 떡케이크를 들고 마침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 댁에 방문했습니다. 어르신 댁 문을 여니 “내 생일은 어떻게 알았어?”라며 반겨주시기에 “다 아는 법이 있죠~!”하니 꺄르르 웃으십니다. 거창

거주시설 브솔시내 이용인들은 꽃과 나무를 좋아합니다. 곧 다가올 봄, 꽃구경을 하러 가자며 벌써부터 노래를 부릅니다. 한가로운 어느 날 저녁, 이용인분들과 함께 뉴스를 시청하던 중 어느 지역에서의 산불에 관한 소식을 접하고 한 이용인 분

이제는 어느 누구보다 영화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입주민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가 노래방인데 스카이라이프 음악방송을 활용해서 실시한 노래자랑은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며 올해 성탄절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부르는 노래교실과, 나중에 손자에게 직접 한글을 알려주고 싶다며 문해교실까지 참여하고 계십니다. 또한 지역 내 어르신들과는 틈틈이 복지관 텃밭을 가꾸며 담소를 나누곤 하십니다. 항상 즐겁고 활기차게 복지관 프로그램을 참여하시는 규환 아버님은

부부의날에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시기지만 김00어르신께는 남의 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랑도 행복도 아픔도 슬픔도 어느 것 하나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없다는 것이 유난히 서글프고 크게 느껴지는 그런 5월 입니다. 우리 센터

할아버지는 어느 날 집주인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아들 집으로 달려갔는데요. 태어난 지 100일도 안 된 갓난아기였던 손녀 유진이가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잠겨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기만 남겨놓고 연락을 끊어버린 아들과 며느리. 할아버지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저시력 시각장애인까지, 시각장애인이 보는 세상은 다양합니다. 세상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보는 시각장애인과 우리는 지난 8월 처음 만났습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악보를

마리아는 어느 날 알 수 없는 소리로 의사표현을 하며, 음을 허밍하기도 했습니다. 이럴 때마다 마리아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마리아는 EBS 교육방송 어린이 프로그램에 많은 반응을 보이며 오랫동안 집중하는

말하길 어느날 기분이 축 쳐지는 날이 있었는데, 그때 우연하게 칼림바 연주를 들었고 자신의 마음을 토닥 토닥 위로해주는 느낌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칼림바를 배워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되어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노래를 부드러운 감성으로 촉촉하게 마음을 적셔주었던 박옥자 님은 ‘많은 분들에게 감동도 주고 싶어요. 코로나 때문

라는 어느 노래의 가삿말 처럼 어르신은 매일 이 작은 온실에서 울적함도, 답답함도 달랜다고 합니다. 외로울때마다 하나씩 분양해온 자식 같은 화분들은 어르신이 그간 얼마나 고달픈 마음으로 살아왔는지를 짐작하게 할 만큼 켜켜이 놓여있습니다. 유난히

자랑이었습니다. 구청장과 통장의 추천으로 전국노래자랑에도 나가게 되었죠 재단사였던 여용기 할아버지는 기성복 열풍에 일자리를 잃고 난 후 주차요원부터 일용직 노동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환갑을 훌쩍 넘긴 어느 날, 아들의 결혼 양복을 맞추러

느낍니다. 임지희님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며 흥이 많습니다. 이용자 분들과 함께 춤을추며 노래를 부르며 행복을 전합니다. 평소 웃는 모습만 보여주던 임지희님이 어느날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며 생활재활교사 선생님에게 표현을 하셨습니다. 아픈내색을

못해 어느날 부턴가 숨 쉬는게 조금씩 힘들어진다. 답답하고 가스교환도 잘 안돼서 몸이 피로하다. 그런데 하모니카로 폐활량을 증가시키면서 이 고통을 줄이고 근육경화도 약화시킨다. 그랬다. 그냥 넋 놓고 있지 말고 힘껏 하모니카를 불어서 내

난청으로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의 당혹감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 당시 왼쪽 귀에는 보청기를, 오른쪽 귀에는 인공달팽이관을 착용해 다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전, 인공달팽이관의 외부장치(외부

주시던 노래를 따라부르며 엄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달래보곤 합니다. 아들의 노랫소리에 금세 눈물이 고인 아빠 효정 씨. 선천적으로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어 몸이 불편하지만 옷 소매로 아내 사진에 묻은 먼지를 힘겹게 닦아보는데요. 비장애인이었던

“선생님, 우리도 노래 배워서 합창단 같은 거 해보면 어떨까? 집에 있으니까 자꾸 우울하기만 해.” 어느 날, 사무실로 어르신 한 분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은퇴하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던 어르신께서는 작은 목소리로 합창단 활동을

찾아오던 어느 날, 우리 센터 이용인들이 창 밖을 내다보며 올해는 어디로 나들이를 갈 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매년 함께 여행을 떠나 모든 이용인 마음 속에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점심을 먹고 난 후 이용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