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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역주민이기 때문이죠. 저희와 함께 옆집 이웃, 택배 기사님, 우체국 집배원, 그리고 프레쉬 매니저와 같은 이웃사촌분들이 도움이 필요한 고립가구를 발견한다면 더 큰 위험이 오기

회사에 남아도는 이면지를 어딘가에 보내기란 여간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무거운 이면지 박스를 들고 우체국 혹은 편의점을 가서 택배로 붙여야 하니…' 모두들 지역아동센터의 상황에는 공감하였지만 그 이상의 행동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