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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의사표현이 어려운 장애인은 사진이나 그림 자료 등을 사용하거나 특정사항에 대한 선호 등으로 선택을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결정의 결과는 성공 또는 실패로만 이원화 되지 않으며, 삶에 대한 경험, 성장,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

들은 부모에게 누가 될까 봐 자신의 근심 걱정, 그리고 꿈을 이야기하지 않고 감추려고 합니다. 자신보다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 코다(CODA)는 또래에 비해 성숙한 말과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청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

저도 의사 동료 여러분들도 일반 시민들과 똑같이 두렵고 불안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중략- 우리 모두 생명을 존중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선후배 형제로서 우리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소명을 다합시다. 이 위기에 단 한 푼의

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많은데요. 모두 장애가 있지만, 사랑으로 서로의 장애를 끌어안은 다섯 식구. 그래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아이들이 있으니까...” “언니들

해요.” 이순복(가명, 67세) 어르신이 오래전부터 병원에서 듣는 이야기입니다. 의사 선생님의 설득과 만류도 통하지 않습니다. "수술? 내가 입원하면 우리 애들은 누가 챙기노." 어르신의 말씀에 더는 말을 꺼낼 수 없었습니다. 불행한 결혼생활

씨가 의사의 선고를 들었을 당시 은선이는 5살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졌죠. 소중한 첫 딸인데… 살면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시기였어요. 이왕 시작한 거, 살려야지. 살려야겠다는 생각 하나였어요.” 생사의 갈림길에서 버티기에는 너무나도

센터에서도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내방하는 손님들의 발열체크를 도와주며 밝게 인사를 건네는 준식씨는 스마일맨을 꿈꾸는 남자입니다. 시설에서 나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이야기하는 게 제일 행복하다는 준식씨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없다는 의사에게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해 겨우 남편을 지켰는데요. 몇 차례 대수술을 받았지만 뇌와 신경을 다친 창남 씨는 편마비 증상까지 와 아내 미숙 씨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 대부분 하루 일과를 누워서 지내고, 방문턱

그런데 누가 먼저 갈지는 몰라요. 그래서 제가 두려운 게 그거예요.” - 엄마 벌써 12년째 집안에 갇혀 있는 지연 씨. 걷는 것이 힘들어지고 현관문과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 때문에 외출을 전혀 못 했습니다. 급기야 작년 여름에는 지연 씨가

없이는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교직생활을 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3명의 제자를 후원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했던 아버님은 한순간의 빚보증으로 어느새 도움을 요청해야만 하는 90대 노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버님의

준희는 누가 키워줄까 그래서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도 ‘괜찮아 괜찮아 좀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이식 할 수 있으면 살 수 있다.’ 하루하루 그렇게 마음먹고 가슴 토닥토닥이며 지내왔어요.” - 엄마 “(아내가) 지금 생명이

했으면...‘엄마 누가 때렸어요’하고 말해주면 좋은데 멍만 들고 올 때도 있고 너무 안쓰럽죠” - 엄마 “엄마 도와주는 거 좋아요. 동생 잘 돌봐줘요. 노래 틀어주고요. 라면 주고 배추도 줘요” - 형 성욱이 말이 서툰 동생 진욱이는 의사 표현

오자마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꾸준히 학습 습관을 들이는 온라인 학습실 풍경,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센터에 울려퍼지는 악기 소리, 학습실에서 어려운 학습이지만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기특한 아이들의 모습, 휴식 시간 삼삼오오 모여 보드

가벼운 의사소통은 되지만 동생의 문제 행동을 닮아가듯 따라 하는 첫째 정훈이와 수시로 자해 행동을 일삼으며 탈출을 시도하는 둘째 승훈이. 두 아이가 조금이라도 나은 생활을 하려면 각종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지만 아이들의 식비조차 감당하기 버거운 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