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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일본 간토지방에서의 큰 지진으로 인해 10만 여 명 이상이 사망했고, 3만 7천여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지진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6천 이상의 우리 동포들이 이국 땅에서 학살을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97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진실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역에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일본 정부는 재난 수습의 명분으로 계엄령을 발포하고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탄다'던가 '불을 지른다' 등의 내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습니다. 군대

않을 만큼의 음식으로 노동력착취를 당하고 어떤 소녀들은 지진에 목숨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해방 되었으나,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75년이 흘러 지금은 92살 소녀들... 일본 소송(1999-2008) : 일본 최고재판소 패소 - 미쓰비시

그곳은 일본 시민들이 학살 현장에서 발굴한 조선인 희생자들의 유해를 모신 위령비가 1999년 바로 옆에 세워지고, 한일 양국 시민의 추모문화제도 계속 진행되어 왔는데요. 이렇게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사적지적 가치를 지닌 <보화종루>가 오랜 세월

경험합니다. 매일 포화소리 속에서 산다는 것, 겪어보지 않은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동일본 대지진, 쿠마모토 지진, 서일본 폭우 등 연속적으로 자연재해가 일어났습니다. 재해는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지만 그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아동 심리

있고 지진, 태풍과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코로나의 문제도 언젠가는 끝이 날 것입니다. 많은 노력 끝에 코로나는 멈출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겨울 한파는 매년 찾아오고 있습니다. 기후

재앙은 지진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켜 방화하고 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풀고 있다”, “조선인이 부녀자를 강간하고 있다”는 등의 조선인 혐오 가짜 뉴스가 조직적으로 유포되었습니다. 이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계엄령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