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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영어, 수학 등 모두 배우기엔 후원금이 빠듯하여 선생님과 상의 끝에 3개월만 학원을 다니고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시혁이와 같이 보육원을 비교적 늦은 나이에 들어온 아이들은 결연 후원금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능이 있어도 적성

저의 존재를 재탄생시킵니다. 삶과 인생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험해서 창작물로 재탄생시키는데 연극만 한 게 없죠. 한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수고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 영어가 다른 것과 같은 다름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유형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발성 기관을 통한 음성을 통한 소통 대신, 손과 눈짓, 몸짓을 사용한 언어를 통해 소통하고, 어떤 사람은 종이

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이 담보되지 않은 불분명한 방대한 정보 속에서 모국어가 아닌 현지 언어로 해외 생활 정보를 하나하나 찾기는 쉽지 않고, 어렵게 찾은 정보임에도 문화적 격차로 인해 해당 정보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국제

여전히 존재합니다. 늦게나마 배움을 다시 이어가지만, 신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쉽지만은 않아 중간에 포기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됩니다. 김OO 어르신은 2년간 친구의 얼굴도 모르고 공부해왔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에만 집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