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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즐거운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 지각하지 않으려 이른 아침 일어나 버스와 지하철에 몸을 싣고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월요병도 없는 우리 이용자들은 누구보다 힘차게 인사를 하며 하루를

있고, 직장인도 있고, 주부도 있습니다. 방과 후 학습 자원봉사 교사들이 지속성을 가지고 안정감 있게 봉사하기 위해서는 교통비와 식비 등 최소한의 실비를 지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에 필요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을 간식으로 준비하고 보니, 컵라면이 익는 시간 '3분'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3분이 쌓이고 쌓여 십대 청소년들과 라포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청소년들이 붙여준 별명이 생겼습니다. “라면쌤”이라는 자랑스러운 별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