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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말. "그냥 집에 있지... 똑같은 하루지, 다른 게 있나... 아침에 눈 뜨는 게 무서워... 죽지 못해 살아..." 이제는, 의미 없는 하루가 아닌 의미 있는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살아가고 싶은 이유가 생기셨으면 합니다. 일상적

있습니다. 말을 할 수 없는 준혁이는 끙끙 거리는 소리와 눈빛으로 본인의 통증을 표현하였고, 자녀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발견한 아버님의 빠른 병원 예약으로 검사와 치료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는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려 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하고 다른 대국을 보면서 훈수도 두시고... 그러다 보니 친구도 만들고 정기적으로 복지관에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다니시다 보면 어느새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고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수강하는 열혈 이용자가 되십니다. 그렇기

또 다른 가족인 저희가 여러분들과 함께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시작을 함께해보고자 합니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어르신들에게 큰 에너지원입니다. 다양한 영양소 중 가장 대표적인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별 의미 없이 지나가는 그저 그런 하루입니다. 지금부터 은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독거어르신이 지나온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젊고 푸르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가정을 이루었고, 가족들과 오손도순 넉넉하지

풍속. 다른 말로 ‘부스럼(또는 부럼)깨물기’라고도 하고 ‘부럼먹는다’고도 한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부름깨기를 통해 옛기억을 회상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저의 시설에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에게도 저희들

라는 말을 듣는 겁니다. "부모는 포기를 안 해서 부모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쉬어가거나 늦게 가고 그렇게는 할 수 있는데 (루이 치료를) 포기할 수는 없더라고요" - 엄마 "중간에 치료를 중단할 경우에는 (기능이) 퇴행할 수도 있기 때문

데우지만 물이 끓다보면 피자가 물에 빠져 피자가 아닌 피자 죽이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웃으며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이○○(77세) 어르신은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던 어르신이었습니다. 어르신 댁에 방문한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서자 탄

는 말을 의미합니다. 여기 소중한 부부의 연을 6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김기호(가명) 할아버지 부부가 있습니다. 김기호 할아버지는 올해로 89살이 되셨습니다. 기나 긴 세월 동안 숱한 고난과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모진 풍파를 헤쳐나갈

말하며 다른 노인들도 이 색칠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담당자의 머리위로 느낌표가 떠올랐습니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이란 뜻의 보태니컬(Botanical)과 아트(Art)를 합친 말로, 식물의 실제 모습을 작가의

날이며, 다른 누군가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쉬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날의 북적거림과 거리가 먼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각자의 말 못 할 사연 속 혼자가 된 어르신들은 명절이면 덤덤해 보였지만, 가족을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이 모습이 창피해서 나는 옛날부터 마스크를 쓰고 다녔어요. 사람들이 왜 마스크를 쓰냐고 물어도 할 말이 없었는데.... 지금은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다니니 오히려 다행이라는

받은 치매로 인해 이제는 더 이상 스스로 그 어떤 것도 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대,소변 조차 혼자 해결 할 수 없고, 혼자 있으면 자꾸 밖으로 나가 길을 잃어버리는 어머니 때문에 자녀 주연 씨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나왔을까? 치매가 있어 식사를 두 번 하러 오시는 어르신이 있어. 내가 그런 어르신 얼굴이랑 이름을 아니까 오늘 안 나왔으면 연락이라도 해보라고 이야기를 해줄 수 있잖아” 윤사랑 어르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곳이 지금의 복지관이라며

뿐 말을 잊은 것 같다. (중략) TV를 켠 채로 잠자리에 든다. 조용한 방안에는 시계 소리만 울린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하류노인'에 묘사된 저소득 어르신의 일상입니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던 저자 후지타 다카노리는 하류노인의 어려움

경증 치매를 진단받으면서 아이들을 돌봐주기 어려운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런 상황을 알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와준 채원 씨의 친정엄마. 한 지붕 아래에서 두 어머니는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오순도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정엄마의 안색이

하지만 말 한마디 섞을 대상을 찾아 집 앞 골목, 시설들을 다니던 어르신들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고 과연 어떻게 견디고 계실까요? 독거 어르신 159만 명 시대, 우리나라 어르신 5명 중 1명은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인생이 허무하다 말씀하십니다. 다른 어르신께서는 한 동네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희노애락을 보낸 친구가 치매는 나랑 상관없다고 다른 사람 이야기라고 말하더니 결국 모든 기억이 지워진 상태로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상황은

약한 치매 증상이 있는 할아버지는 “우리 연호 바보 아입니다”라고 여러 차례 말합니다. 연호는 태어나자마자 어린이집에 맡겨졌습니다. 연호 엄마는 아이를 낳고 닷새 만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빠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핏덩이를 돌볼 여력

주택의 다른 이웃도 한 마디씩 거들어 주십니다. 작은 관심이 다정한 한 마디가 되고, 다정한 한 마디가 이웃 간 오고 가는 정이 됩니다. 초록화단 덕분에 미소 짓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경증 치매를 앓고 계신 한 독거 어르신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