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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황으로 작은 집을 지키며 떠나가는 이웃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남은 것은 홀로 있을 집 단 하나 뿐입니다. 속상하고 공허한 마음을 어떻게 하면 채울 수 있을까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치유'입니다. 재개발로 분진

색칠하고 표현하고 만들면서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예술 작품을 하나 하나 모아 어르신들만의 공간을 빌려 기억에 남는 작품전시회를 열고자 합니다. "뭐든지 도전해 보면서 우리 삶

다양한 인권침해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2022년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노인 인권 침해 사례 중 하나인 노인학대는 2022년 한 해 6,807건으로 전년 대비 약 0.5%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노인학대로 불안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저희는 더욱 죄송할 뿐입니다.우리 어르신들은 대부분 하나의 반찬을 가지고 식사를 하시는 게 전부입니다. "어르신~ 오늘은 뭘로 식사하셨어요?" "그냥 집에 있는 반찬으로

가명) 어르신. 폐지를 한가득 싣고 다니며 하루 식비를 마련하던 어르신은 최근 폐지 가격이 반토막 나버리는 바람에 반찬 하나 사기도 겁이 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할 뿐이에요.” 특히 물가 상승으로 실질적 소득이 줄은 빈곤 노인들

냉동식품류 등의 보관이 용이한 식품류가 대부분이며 특히 반찬류 또는 밀키트 제품의 신선식품류는 찾아보기 힘든 후원물품 중 하나입니다. 푸드마켓을 이용하시는 홀몸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 불편 등 건강상 이유로 직접 반찬을 하기 어려워 고추장

있고 노년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선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삶을 꽃 피우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스스로 꽃을 피우는 일이고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의 삶이 꽃이 피어나도록 돕는 일이라고 합니다. 어느 한 시절에는

된 지금까지 약 20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손과 발이 붙어서 태어난 합지증으로 벙어리장갑처럼 붙어있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하나하나 분리해야 하는 수술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병원과 의사선생님, 그리고 주사가 무서워 흰색 옷을 입은 사람만

구멍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화장실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손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보니 이모는 어느 곳 하나 고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얇은 창문은 웃풍이 들고 바람이 불 때마다 크게 흔들려 영채는 잠에서 자주 깨기도

다가옴을 느낍니다.주OO 어르신을 포함하여 요양원에는 6명의 기초수급자가 계십니다. 그분들은 가족이 있어도 변변한 영정사진 하나 없으십니다. 주OO 어르신의 보호자는 저입니다. 주OO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제가 장례를 치러야 합니다. 부모님의

사기에 부담이 많이 되고, 옛날에는 여름을 제일 좋아했어요. 물놀이도 하고 시원한 음식도 먹고... 이제는 몸도 아프고 이불 하나 구하기 어려우니... 봄 다음 가을이면 좋겠네요." 우리 곁에는 여전히 오래된 이불을 사용하거나, 두꺼운 이불

라며 묻습니다. 김치를 만들어 먹는 건 평범한 일상인 사람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시각장애인이 되어버린 권OO 님에게는 이 또한 하나의 걱정 거리입니다. 도OO 님은 “더운 여름 입맛도 없는데 김치마저 떨어져 가니 여간 힘든게 아니야.”라며 한숨

밑반찬으로 일주일 동안 나눠서 드셔야 하는 현실에 어르신의 식탁은 항상 초라하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고맙다며 사탕 하나를 건네주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가슴이 짠해지기도 합니다.누군가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한 끼일 수 있지만 혼자 사시는

예년보다 더 무더운 더위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무더위에 쇠약해진 몸으로 인하여 걷기도 편치 않고, 곁에서 챙겨주는 사람 하나 없는 홀몸 어르신에게 여름은 참 힘든 시기입니다. 매년 지속되는 무더위로 어르신들은 매일매일 지쳐가고, 특히 고령의

수도원 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에는 아동 및 청소년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데 이 아이들은 대부분 미얀마 주요 지역 중 하나인 샨 주(Shan State) 출신 아이들로,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장기간의 무력 충돌로 난민이 된 아이들입니다. 국내

산 주인의 동의 및 재정적 제약과 같은 요인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낡고 노후 된 주택. 외풍이 심하여 온기가 하나도 없는 집. 울퉁불퉁하며 밟으면 푹푹 들어가는 고르지 못한 바닥. 곰팡이로 가득한 습기 가득 찬 벽. 여름에는 극심

없어 제대로 된 환기가 어려워 여름철이면 노인 특유의 체취가 집안 가득합니다. 이춘자(가명) 어르신은 그저 편히 몸 하나 누일 수 있는 잠자리에도 이름 모를 벌레와 모기, 해충이 다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포기한 채 잠자리에 누워 생활하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방학 기간 집을 대신하여 하루종일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센터에서 해결하는 아이들에게 말 못할 사정이 하나 있습니다. "자~ 식사하기 전에 손부터 씻고 오세요~" 선생님의 안내에 아이들의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화장실에 가기

공동주택에 혼자 거주하시는 김OO 어르신(84세, 남)은 최근 건망증이 심해지셨다고 합니다. “아버님, 멀쩡한 냄비가 하나도 없어요.” “국 끓여 먹으려고 올려놓고 깜빡했어. 이러다 불나는 거 아닌가 몰라. 걱정이야...” 단순한

다양한 용기를 모두 구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보면 대부분 냄비 하나, 프라이팬 하나로 대부분의 음식을 조리해서 드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쉬운 계란 프라이부터 볶음 요리는

휴지와 깔창을 생리대 대신 이용하고 일주일 내내 결석하고 누워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겠죠... 생리대를 아껴 쓰기 위하여 하나를 오래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대는 적어도 3~5시간에 한 번씩 꼭 갈아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균 감염

경제적 문제로 인하여 치료 시기를 놓쳐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습니다. 배우자도 없고 자녀들과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되어 누구 하나 어르신을 보살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도 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 집에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드립니다. “배OO

마을에 서준이네 집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면 기름값이 무서워 전기장판에 붙어 살아야 하고, 더운 여름이면 제대로 된 냉방용품 하나 없이 무더위를 이겨내야 하는 열악한 주거 환경입니다. 추위와 더위에도 서준이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인

많아지며 어르신들에게 드리운 우울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독거노인이 우울감을 겪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주변 환경에서 오는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은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할 때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으나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