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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가 한글, 숫자를 익혀 사회에 나가 사기당하지 않고, 제 몫을 해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환이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매일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잊지 않습니다.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지환이의 모습에 부족한 엄마지만 힘

어린이 한글교육, 민화 그리기, 저소득층 초등학생 영어회화 교실, 독서 토론 등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해 왔습니다. 2023년에는 문화관광부 주최 '책친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7개월간 주민과 실버분들을 대상으로 독서모임과 지역 축제, 바래길 걷기

기초, 중급) 지원과 더불어 특별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어울리는 재미'를 더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글을 몰라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수없이 놓치고 코로나 기간이 누구보다 더욱 무기력했을 어르신들을 위한 "즐거운 특별학습" 원예치료

어르신 한글교실 ‘글향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비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복지관 프로그램 중 한글 수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릴 적 하지 못했던 글공부를 하기 위해 먼 곳에서 아침 일찍 나와 공부를 하고 계신

모여 힘차게 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소망초등학교 다니기’ 프로그램도 전염병 코로나19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르신들의 한글 공부에 대한 열정을 잘 알기에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모두 한글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만을 바라지만 경제적 여건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이 간절한 꿈을 가슴에 품은 지도 어언 30년째. 엄마 명자 씨의 쉽게 풀리지 않은 고민은 날마다 깊어만 갑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다섯

꾸며 한글공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직 출생신고도 갈 길이 멀고 일자리도 구해야 하지만, 미혼부 영환 씨.. 아들 노을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노을이의 단 하나 뿐인 가족, 노을이의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7개월 된

문해교육, 취미여가 교육, 특강 프로그램 진행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비문해 상태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의 19년도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한글을 배우신 한 어르신은

다니기’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재가 어르신들을 위한 ‘2기 소망초등학교 다니기’ 프로젝트는 총 3년 과정으로 2020년 3월에 개학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망초등학교의 개학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참석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보면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원예활동, 한글교실,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활기찬 여가을 즐기는 사진들을 볼 수있습니다. 프로그램강사

아직 한글을 다 익히지 못한 채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제대로 다녀본 적 없던 희망이는 센터에 오며 처음으로 일대일 수업을 받게 되었는데요. 학교에서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또래 친구들과 다른 교재에

문학반 프로그램 이용자 어르신들은 문학반에 입학하기 전 병원에, 은행에, 또는 주민센터에 가는 게 항상 두렵고 싫었습니다. 글을 쓸 수 없어서, 그곳에 가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류 작성 절차가 두렵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딸

갖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2년 저소득층 및 다문화 초등학생 영어교육, 다문화 한글 및 전통문화 수업과, 2023년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책친구'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들의 속 이야기를 듣고 힐링이

위한 프로그램은 없나요?”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단절이 길어졌고 온라인 수업 지속으로 학습격차는 그 어느 때보다 심해져 버린 지금, 윤호 어머니는 어떻게든 윤호가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

위해 한글로 편지를 써보는데요. ‘어머니’ 세 글자 써놓고 멈춘 선인 씨의 손. 사랑한다는 말을 적고 싶은데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이 안 납니다. 결국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한 자 한 자 사랑의 마음을 편지에 담았는데요. 딸 선인 씨

교육, 컨텐츠 전달까지 전방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합니다. 지역주민으로부터 중고 스마트폰을 기증받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스마트폰 기기 사용 교육을 하려 합니다.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문해교실 어르신들은 집에서도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주민

인해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서툴고 또래와의 관계에서 의기소침합니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부모의 나라와 한국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기도 하지요. 방과 후마다 이곳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을 찾는 해온이는 독서 뿐 아니라 친구들

아직 한글도 채 떼지 못한 아들 유안 씨. 억지로 공부를 시켜 자신의 이름 석 자 정도만 겨우 쓸 수 있는 정돈데요. 아직도 가르칠 것투성이인데 공부에는 통 관심이 없고 온통 부모님 걱정뿐입니다. 어떡하든 흐르는 시간을 멈추고 싶은 마음. 언젠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실정도로 복지관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으십니다. 신나게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스포츠 댄스부터 신나게 음악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노래교실과, 나중에 손자에게 직접 한글을 알려주고 싶다며 문해교실까지 참여하고 계십니다

어르신은 한글을 띄엄띄엄 읽기는 하나 쓰는 법을 충분히 배우지 못했고, 배우지 못한 것이 평생의 한으로 자리 잡아 계셨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자신에게 ‘알고 있는지’ 질문하는 걸 싫어하셨습니다. 형식적인 치매검사도 불쾌하게 생각하시고 치매예방

배우던 한글 공부, 컴퓨터 공부, 체조 모든 것이 그립고 고맙구만~ 함께했던 지난 시간이 있어 코로나 19로 인해 멈춘 것 같은 지금의 시간에 감사함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아이가 한글을 다 떼지 못했는데...”,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해 주실까?” 등 여러 고민과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통합교육, 완전통합, 부분통합

적었습니다. 요즘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하나씩 늘어가면서 삶의 기쁨 또한 커졌습니다. 아직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그녀는 그림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AAC 프로그램을 매일 연습하느라 노트북을 끼고 삽니다. 이 모든 노력은 본격적으로 혼자 살아갈 날

딸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쳐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빤 어렵게 이룬 이 가족을 꼭 지키고 싶은 마음뿐인데요. 그런데 최근 아빠 운식 씨의 마음이 조급해지는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겁이 나죠. 두 사람만 놔두고 제가 가버리면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