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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냄새를 맡을 수 없을 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선원들의 몸에서 고기 냄새에 함께 납니다. 밤새도록 조업한 선원들은 육지 항구에 도달하면 언제 다시 나갈지 몰라 배에서 숙식을 해결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씻을 수도 없고 쉴 수도

폐렴과 결핵, 백일해, B형 간염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2020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태 이후 서아시아 레바논의 5세 미만 어린이 90% 이상이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예방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호필 씨. 섬이라 일자리도 없는 데다 어머니 곁을 오래 비울 수 없으니 제대로 된 일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종종 항구로 나가 뜯어진 그물을 손질하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돕고 적게나마 품삯을 받는 게 소득의 전부인데요. 막막한 생계에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멸치와 문어가 외국인 선원들에 의해 우리 식탁에 올려지고 있습니다. 10월이면 어김없이 여수 신기동 항구에는 작은 배들이 문어를 잡기 위해 통발을 싣고 여수 바다로 나갑니다. 작은 배에는 20대 초반의 동남아시아 선원과

몰타는 바다에서 긴박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지원하기를 수 차례 거부했고 구조된 사람들을 태운 비정부단체(NGO) 선박에게 항구를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바다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은 몇 시간, 며칠, 몇 주까지도 아무런 지원 없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_ 사라 탄누리(Sara Tannouri) / 국경없는의사회 심리학자 8월 4일, 레바논 인근 항구에서의 대폭발로 190명 이상이 사망하고 7,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폭발이 일어난 지 세 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9월 22일, WHO 기준)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북동부 항구도시 ‘데르나’는 도시의 25%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수많은 건물이 무너졌으며, 특히 데르나로 향하는 진입로마저 파괴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