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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가사나 육아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픈 엄마가 있는 어린 쿠숨도 예외는 아니었고, 결국 작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어린 동생을 돌보며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쿠숨에게 학교는 ‘그리운 곳’입니다. 찬드라(가명, 10세)에게는 ‘학교

"잊지 말기로 해! 오늘..."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에게는 간절한 단어입니다. 치매는 '오늘'을 잊어버리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화음을 맞춰 노래 부르는 것, 가사와 동작을 기억하고 노래 부르는 것... 노래를

없어 굶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배고픔에 지친 어린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애처롭기만 합니다. 남성들의 실업이 장기화되자 가사 일을 하던 여성들이 먹고 살기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기술이 없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찾아 수익을 얻기란 불가능에

하므로 가사활동도 최소한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편찮으신 어머니가 나서서 설거지를 하시기도 합니다. “어머니 본인도 많이 편찮으신데, 저렇게 설거지를 하신다고 하니까 마음이 아파요.” 미선씨는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여러 단위들이 모여 10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안타깝지만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방향을 바꾸기로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하였습니다. “여성이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 감정노동, 꾸밈노동, 독박 가사-돌봄

어찌할 방법이 없잖아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이, 대책이 안 서네요.” - 할머니 식당 일부터 가사 도우미 일까지 안 해본 일 없이 달려왔던 강순화 할머니의 고된 지난날. 결국 무릎이 상해 6년 전, 양쪽 무릎에 인공 관절을

막막해요.” -가사도우미 B씨 “6개월 동안 준비한 공연을 개막한 다음 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무대를 철거해야 했어요. 공연은 회당 개런티를 받는데 누굴 원망할 수도 없고, 작년부터 이 무대를 위해 연습했는데 그게 소용없게 된 거죠

어르신들의 삶이 보다 윤택할 수 있도록 돕는 멋진 여성들, 요양보호사. 해가 거듭될수록 약해지는 몸과 마음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딸처럼 말벗을 하며 인지 활동을 돕고, 가사 일과 식사 등을 도우며 신체 활동까지 돕는 전문 인력인 요양

있지만, 가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택시업을 하셨습니다. 장애로 인해 장시간 운전이 어려우므로 한 달에 보름 정도 근무하시며 사납금을 제외한 월 30~4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체형이 변하여 의족이 맞지 않아 다리

어르신들.. “싹트네 싹터요~ 내 마음에 사랑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 한해가 지나가고 다시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봄에는 어르신들 마음에도 노래 가사처럼 사랑이 싹트길 바래봅니다. 복지관 옥상 텃밭에 모여 친구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않아 가사 일에 손을 못 댄지 오래되어 집에 청결상태도 열악하고 하루하루 술과 담배에 의존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일거리로 공터에 감자농사를 작게 지어서 이웃과 아들에게 나눠주는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철이 지나면 마을

지원(가사 및 사회생활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편안한 보금자리(자택)에서 건강할 때와 다르지 않은 개인 생활과 사회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보살펴드립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든 삶의 존귀함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의

어르신께 한줄기의 빛 한줄기의 희망을 주세요! 오랜 시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집 밖에서 활동을 해오던 남성 독거 어르신에게 남은 것은 상실감뿐입니다... 가사노동 현장에서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남성 독거 어르신은 생활 수준을 예전처럼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라는 노래 가사가 있듯, 서동에 살고 있는 이금정(가명) 어르신은 "다른 반찬은 없어도 김치는 없으면 안돼. 김치로 김치볶음밥도 해먹고 그냥 볶아 먹기도 하고 찌개도 해먹고.. 입맛 없을 때

본업과 가사로 바쁜 날들이지만 당신이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겠다는 사랑의 특공대 어머님들의 마음 온도는 아직도 한참이나 뜨겁습니다. 십 년 넘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뭘까? 특공대원 어머님께

기다려야해. 나만큼 어려운 사람이 세상에 많은가봐." "나는 대상이 안된데요. 수급자만 받을 수 있데." "예전에는 도우미 선생님이 오셨는데, 사업이 바뀌어서 이제는 못오신다네. 건강이 많이 안좋은 사람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데요." "먹고 사는

양육, 가사 활동까지 모든 걸 혼자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너무 힘이 듭니다. 이혼 전에도 거의 대부분의 역할을 혼자서 하였기에 혼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막상 닥친 현실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자신을 이해해 줄거라

어렵고 가사활동은 거의 못합니다. 하루 온종일 누워 있기도 하며, 몸을 가누기 어려워 식사 시에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공릉1단지 임대아파트 내에 위치한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밑반찬 서비스를

체감하는 해였습니다. 하지만 기후재난은 폭우나 태풍, 폭염처럼 자연재해의 형태만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후위기는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날씨로 인하여 이동권에 제약이 생겼고 야외노동자나 이동노동자의 경우 경제

한 해 동안 여성연합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젠더관점으로 바라보고 고민한 결과물입니다. 노동, 기후위기, 1인 가구, 재난 속 성차별,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 이주민 권리, 돌봄, 성평등 정책, 젠더폭력 등 다양한 이슈를

사회복지관에서는 특별한 영웅들이 있습니다. “아파도 돌봐줄 가족도 없고, 돈도 없어서 가사도우미를 부를 수도 없고 그냥 이대로 죽고 싶어.. 살아서 뭐해..” 돌봄이 필요하나 어르신의 곁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고,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지난해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자 많은 신청자가 저마다의 사연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쉼 없이 돌봄 노동을 하는 가족에게, 부당 해고로 일자리를 잃어 함께 싸우는 동지가 다른 동지에게, 사람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투명 노동자가 다른 투명

지원도 해주고, 운동서비스도 제공해주면서 집안에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내가 이 집에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사를 하면 안 되지요? 현재 집에서 계속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자 합니다.” 참여 대상자들은 지난 3

육아와 가사노동으로 경력 단절에 놓인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춤추는 앨리스의 발견>이라는 프로젝트를 개발,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이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과 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였는데요. 자기소개부터 부끄러워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