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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마시고 휴대폰을 찾았습니다.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크게 “불이야!”라고 외친 덕분에 인명피해는 0건. 하지만 같은 건물에 사는 총 9가구의 재산피해는 고스란히 민수 엄마의 부담으로 남았습니다. 큰 화재를 겪은 것도 무서웠을텐데, 엄마의

잠시 편의점을 다녀온 사이 그 촛불이 원인이 되어 불이 난 것으로 추측한다고 소방당국은 발표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데 걸린 시간은 30분. 그 짧은 시간은 두 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불길을 향하여 던져봐도, 손에 잡히는대로 물건을 던져봐도,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이웃의 신고로 겨우 불길을 잡았으나, 현재 거주하는 곳은 지난 화재의 흔적이 매우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화재가 난 남O진 어르신도, 함께 봉사활동을 해 주신

불이 나면 대피하고, 신고하고, 소화기 사용하기! 많이 들어보셨죠? 기본적인 화재 시 행동 요령입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많이 듣고 할 수 있는 방법이죠. 실제로 국민 전체 인구 80% 이상이 알고 있는 기본적 대처 방법입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