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이시잖아요. 우리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을 사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 활동 보조사 “누구는 그래요. 아무 일 안 하니까 누워 사니까 얼마나 편하냐고 저한테 그러거든요. 저한테 그런 말 하는

보통 잠자는 동안 무의식 중에 수십번씩 움직이며 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사이 도와줄 사람이 없는 저는 12시간 꼬박 활동보조사가 눕혀준 자세로 다시 아침을 맞이합니다. 휠체어를 탄지 이제 3년도 안됐지만 도와줄 사람 없는 내 몸은 남들

수염도 깎아야 할 정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또 성에 대한 호기심도 늘어나 다양한 것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활동보조사선생님이 특별히 위생에 신경 쓰고 학교에서도 성에 관한 교육도 해주고 계시지만 부쩍 자란 아이에게 맞지 않는 옷

막막합니다.“ - 아빠 범수를 홀로 키우게 되면서 오랫동안 해오던 조선소 일을 그만둔 아빠 현석 씨. 현재는 어렵게 병원에서 활동 보조사 일자리를 구했는데요. 그러나 범수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활동 보조사로 일하는 소득만으로는 생계비가 늘 부족합니다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표현 못 하잖아요. 모든 걸 다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그게 조금 안타까워요.“ - 활동 보조사 ”닭똥 좀 치워달라고 미연이 아빠 불렀어요. 혼자 하기 버거워서 해 달라고 했지요. 옛날에는 미연이 아빠가

현재 안 계시니까 아이들끼리 무방비 상태잖아요. 제가 데리고 있지만 그 이후도 문제죠. 어떻게 할 것인가...” - 활동 보조사 “할아버지, 사랑해요” - 동생 방송촬영을 마치고 얼마 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환자실에 계셨던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