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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했던 화상 사고 이후 현우는 자꾸만 움츠러듭니다. 지인의 집에서 목욕물에 엉덩이, 허벅지, 정강이와 두 발에 2도 이상의 중증 화상을 입은 현우. 50일간의 입원기간 동안 6살 어린 현우는 성인도 참아내기 힘든 통증을 견디며 피부 재건 수술

잡았지만 불길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불똥에 속옷 바람으로 허겁지겁 문을 나선 진곤씨. 결과는 전신 2도 화상... 이어진 두 번의 피부 이식수술에도, 마음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입원해 있는데도, 마음이 편치 않은 거예요

사항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복무요원과 직원들이 재빨리 움직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원장인 저만 오른 손에 심재2도 화상을 입어 15일간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지금 올리는 저의 오른쪽 붕대 감은 사진은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