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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는 아빠의 부도가 채원의 회사로 인해 그런 것을 알고 괴로워하고, 채원은 연락이 안되어 걱정하던 관우를 보자 안심하면서도 화가난다. 은석은 아빠의 일은 잘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관계를 끝내고 떠나는 윤희는 떠난다. 관우가 디자인 한 옷을 가수들에게 홍보하는 채원과 관우는신인가수의 옷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관우아빠가 남긴 유서 문제로 고민하는 윤미희는 관우가 죽은 사장의 아들이라는 것을 안다. 은석의 음모로 인해 관우는 저작권 문제로 고발 당해 경찰서에 간다. 관우와 한강그룹에 얽힌 사연을 알고 미안해 하는 채원은 관우에게 미안하다며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한다. 회사 문제가 조용히 잘 처리된 것을 안 은석은 윤희에게 미안하다며 아이와 함께 기다려 달라고 한다.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채원과 관우는 학교를 찾아와 추억을 떠올리고, 관우는 채원에게 교내 방송을 통해 프로포즈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