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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됐는데 이제 와서 무슨 집을 고쳐.” 말로는 집을 고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하지만,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움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 미세먼지와 벌레가 들끓어 무더운 여름에도 방문을

지혜(17)는 친부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코뼈가 골절 되도록 심한 학대를 당하여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지혜가 처음 시설에 와서 내뱉은 첫 마디는 “시설이 감옥같이 생겼어요.”였습니다. 센터의 내부 공간은 아동의 안전을

오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학여행을 갑니다. 수학여행이 금요일이라 오지 못할 줄 알았던 지훈이(가명)가 5시가 될 때쯤 거짓말처럼 복지관에 등장해서는 “안녕하세요!” 외칩니다. “수학여행이 1박 2일인데다가 성주에 4시 반이 넘어 도착했어요

매일 밤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우는데, 그럴 때마다 외할아버지는 "엄마 비행기 타고 미국으로 공부하러 갔어..." 라고 거짓말로 둘러댔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후 비행기만 보면 엄마를 만날 수 있다 좋아하는 모습도 잠시. 비행기를 타고 엄마

예빈이네 가족에게는 더 어려움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예빈이네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나 맨날 마음속으로 거짓말해요. 신랑 암 아니야. 이거 다 거짓말이야. 계속 약 먹으면 괜찮아질 거야. 오빠 우리 계속 같이 살아요. 많이 행복

반추하고 계십니다. 옛날에는 머리도 까맣고 참 예뻤다고, 지금처럼 볼품없지 않았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지금도 고우시다고 말하지만, 거짓말이라도 고맙다며 넘어가십니다. 어르신들에게 정말로 당신들은 여전히 곱고 멋지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영정

찾아 주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 빨리 죽었으면" 입니다. 그말이 설령 거짓말이던 수경재배를 통해서 그런 말씀들이 없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녹색 채소를 직접 키우시며

아빠가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2식구가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아라가 주눅들지 않도록 몇 년간 아빠가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갔다며 거짓말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연락이 닿지 않는 아빠가 자신을 버린 것이라 생각하는 아라가 의지할 곳은 할머니뿐입니다

음식점에 갔는데 예방접종을 확인해야 한다고 하잖아, 접종 증명서를 집에 두고 온 거야, 나는 분명 3차까지 맞았고 이런 걸로 거짓말해서 뭐해.. 그런데 핸드폰으로 할 줄은 모르고.. 그냥 집에 왔어" "요새 도서관이나 음식점에 큰 물건이

하느라 방치했던 허리디스크가 심각해져 더 이상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리디스크가 심해지자 거짓말처럼 목디스크, 신경통, 소화불량까지 건강상태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가는 경선 씨는 경제적 부담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느껴 행동이 자연스러워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신체·물리적 방임에 장시간 노출됐던 아이, 살아남기 위하여 거짓말을 습관처럼 하는 아이 등 학대에 노출됐던 아이들은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까지 많은 경험과 기다림, 지지와 격려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고, 병원을 찾아간 가영이는 마음의 상심으로 인한 틱 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거짓말 같은 사실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버거운 열한 살. 가영이의 소원은 3년 전 살았던 동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냈던 일

이불하고 비슷한 거야, 선생님이 보기엔 수정이 이불이 훨씬 예쁠 거 같아." 라고 말했더니 수정이가 바로 말하기를 "거짓말 마세요. 침대에서 자면 꼭 구름 위에서 자는 것 같을 거예요." 졸지에 거짓말쟁이 선생님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중학교

빈 운동장, 수업 중인 교실에서 빠져나와 혼자서 운동장을 반복적으로 빙글빙글 도는 아이가 있습니다. 유진이는 적당한 거짓말로 교실에서 벗어나 보건실에 홀로 숨어있거나,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돌며 혼자만의 동굴로 숨으려 합니다. 선생님

급하게 병원을 이용해야 할 때 사용하려고 만들어둔 소액한도의 신용카드로 280만 원이 대출 처리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거짓말 같은 현실에 영희 씨는 좌절과 함께 물 한 모금도 넘기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자책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위안부' 피해자는 잘 아시죠? 그런데 조선여자근로정신대는 아시나요? 여자근로정신대는 '돈도 벌 수 있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군수공장 등에 동원, 가혹한 강제노동을 당한 12~15세의 소녀들'을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엄마가 집을 나갔다고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던 창순 씬 엄마가 일을 하러 가서 집에 오지 못하는 거라며 수애에게 하얀 거짓말을 했는데요. 그런 속사정을 알 리 없는 수애는 그저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집 밖으로까지 나와 엄마 집에 가자며 한참

시급한데... 병원비 부담에 어깨 수술도 미루고만 있는데요. 할머니를 걱정하는 남매에게 할머니는 오늘도 ‘괜찮다 괜찮다’며 슬픈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루빈이가 우울한 면이 있어요. 엄마 아빠가 안 계시고 할머니는 아프시고 근데 또 돌봐야 하는 동생

날이 많아졌는데요. 차마 현준이에게 말할 수 없었던 엄마의 이야기. 할머니는 현준이에게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마음속에 있는 그리움을 다 숨길 수 있을까요. 남들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 척

주변에 어른도 없고 도움을 구할 곳이 없다는 걸 악용해서 불합리한 일을 많이 당했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가족이 있다고 거짓말할 걸 그랬어요.” – 보호종료아동 전OO 보호종료아동들은 오랜 보육원 생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작게는

퇴근 시간이 돼도 자신을 찾는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마다.. 도형인 아빠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이 모든 게 다 거짓말이면 좋겠는데요. 오늘 밤에라도 짠하고 아빠가 자신의 방문을 열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형이의 간절한 바람은

직장에서 ‘A씨는 남자친구 있어요?’, ‘B씨는 아이는 언제 낳을 거에요?’라는 질문에 거짓말해 본 적 있으신가요? A씨는 레즈비언이라서 남자친구는 없지만 여자친구가 있고, B씨는 게이 부부라서 아이 계획은 딱히 없지만 사실보다 거짓말로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딸 “지금 생활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힘들어요. 진짜. 우리는 힘든 이야기 하다 보면 거짓말이 아니라 눈물이 앞서요.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애들이 이렇게 살지 않았을텐데...” - 아빠 평생 농사일을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 ”아이들이 밤에 아빠 어디 갔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어떻게 말할 수가 없어서 아이들한테 거짓말했어요. 아빠가 지금 코로나 걸려서 집에 못 온다고 했어요. 애들이 지금 아빠가 코로나 걸린 줄만 알아요.“ - 엄마 ”집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