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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과에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경차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민이가 태어나기 전에 열심히 살아보려고 구입했던 차량이었는데, 아이의 사고로 치료비가 없어 차량담보대출을 받았고 고스란히 부채가 되어 갚을 수 없는 상황

엄마의 몫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아이들 3식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에 의존하며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변처리가 안 되는 아이들의 기저귀 값, 비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병원비, 주택대출 이자 납부일은 정기적으로 엄마를 힘들게 했고

전세대출 등을 통해서 주거를 해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곤 합니다. 보통의 청춘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자립의 순간들을 맞이하게 되지만, 유달리 이들의 첫 발걸음이 서툴고 무거운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실패하면 돌아갈

생활수급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단체에 취업하여 탈수급하였고, 어렵고 소외된 가정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자리를 잡아 갈 무렵, 설상가상으로 코로나가 터지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저학년(1

화장실. 위생적으로 좋지 못한데다 멀리 떨어져 있어 허리가 아픈 할머니가 사용하시기엔 불편하고 위험했습니다. 자신도 기초생활수급자인데다 학자금 대출이 밀려있어 가족들이 힘들게 생활하는 걸 바라만 봐야 하는 시원 씨는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큰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