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위해서 하루라도 더 살아야겠다.. 치영은 간암 말기 환자를 만나 격려를 받고, 안나와 보름이를 데리고 바닷가로 놀러 를 간다. 대풍은 만석에게 만희와의 결혼을 허락받고 정식으로 데이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