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큰 소리 무서워요. 큰소리 싫어!” 벌벌 떨며 귀를 막기도 했고요. 조금 느린 듯 했던 우리 시경이는 여름이 지나갈 때 즈음, “시경아, 북소리 어때?” 질문에 “시경이 북 잘쳐요, 크게, 쿠웅 쿵”하며 대답합니다. 북소리에 온 몸과

보컬의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이 곳은 농아인 밴드 <농밴져스>입니다. 건반 위로 현란하게 움직이는 손가락, 일렉 기타를 튕겨내고, 드럼의 진동에 따라 몸을 흔듭니다. 농밴져스는 전원 청각장애인 멤버로 구성 된 밴드로 보청기와 잔존

사람의 소리를 듣는 것, 타인을 존중하는 것, 배려하는 것 등의 다양한 사회기술을 획득하고 장애를 극복하는 또 다른 재활의 장이 되게 됩니다. 대구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이 고등부 과정을 마치게 되면 음악교육지원이나 연주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