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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스트레스로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드신 분, 아마 가지각색의 이유로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씩을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동네 홀몸 어르신들은 하나 같이 생존을 위해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작년에 부인과 사별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이혼까지 더해 삶에 대한 희망은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복지사 선생.. 남한테 피해주지도 않고 성실하게만 살아왔는데 돌아오는 건 왜 불행만 있는 걸까요..?” 2021년 2월 어르신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