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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픕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습센터에 가서 사회성 훈련을 받고,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와 한글 공부를 이어갑니다. 엄마 정미씨의 바람은 지환이가 한글, 숫자를 익혀 사회에 나가 사기당하지 않고, 제 몫을 해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환이

준호 아버지는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상진(만 15세, 가명)이는 학교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인 친구였습니다. 학교생활 중 친구들과 다툼이 있기 전에는요... 상진이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스마트폰 게임으로 외로움을

그래서 학교 갈 생각도 못했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옆집 아주머니 소개로 뒷마을 아가씨와 결혼을 했지. 결혼하고 1년이 지나 첫째 아들 준수가 태어났어. 내 막내 동생하고 3살 차이로 함께 컸지. 그 후 애들은 3명이 더 태어났지. 아버지

재활 프로그램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 기관입니다. 인체의 혈액 순환은 심장 박동에서 출발합니다. (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힘) 그렇게 전신에 산소를 공급한 혈액은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심장에서

무렵 아버지의 사망으로 그룹홈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중학생이 된 현재까지도 우울, 충동성,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과잉행동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꾸준한 상담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겪은 정서적 학대 및 방임으로

봐 아버지의 눈치만 보게 됩니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할 과목과 범위는 넓어지고, 다른 친구들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에 걱정만 쌓여 갑니다. 온라인 수업을 듣더라도,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바로 질문을 할 수도 없고 따로 사교육을

어머니, 아버지를 보고 가고 했는데요. 10년 전, 갑자기 벌어진 사고. 공장 일을 끝내고 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만 겁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녀 중환자실에 두 달 넘게 입원해 있었던 연관 씨.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후유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중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모의 이혼 후 소년은 아버지와 동생과 살게 되었습니다. 남매가 어렸을 때 부가 혼자

고등학교 학습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아빠는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행히 둘째 현이와 막내 현우는 지역아동센터에 입소해 여러 방과후 프로그램을 접하고,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동센터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있어 아버지의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거주하고 있던 집에서 퇴거 위기에 놓이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시면서 경훈이의 얼굴에는 먹구름이 끼게 되었습니다. 책임감이 그 누구보다 강했던 경훈이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받아 학교도 그만두고 늘 집안에서 갇혀 지내야 했습니다. 자식들에게 가난도, 자신의 끔찍한 병도 물려준 것에 대해 늘 죄스러운 마음을 안고 살았던 아버지. 평생 희소병으로 고통받다 끝내 호흡근마저 굳어 60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셨는데요. 살아

합니다. 아버지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트럭 일을 해보지만 동연이와 두 동생들까지 다섯 식구의 살림은 팍팍하기만 합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동생들을 돌보고 있을 동연이를 생각하면 걱정이 되지만 함께 계시던 외할머니가 본국으로 돌아가시고 나서

하민이. 학교에서 소문난 모범 학생일 뿐 아니라 집에서도 맏이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기특한 아들인데요.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설거지며 청소를 도맡아 하고, 동생까지 잘 챙기는 하민이입니다.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만약에 갑자기 하늘나라 갈

지원프로그램 강사분들에게 "여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에너지가 너무 넘쳐나네요. 아마도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을 닮아서 그런 것 같네요. 하하하" 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활발하고 밝은 우리 아이들. 작년 2018년은 너무도 뜻깊은 한해

삶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가족 간의 불화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부모님은 결국 이혼하였습니다. 이후 홀로 민정이와 동생을 양육하게 된 어머니는 생계가 어려워지자 난생처음 구직활동

학년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수업 시간에도 선생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농사일로 바꾸시고, 어머니는 베트남 분으로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김00이는 현재 특수교육 대상자로 등록되어 있지만 부모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양육 환경 속에 있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애착 불안으로 인해서 좀 산만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 재활 심리사 뇌 병변 장애와 뇌에 물이 차는 뇌 수두증을 앓고 있는 아들 기용 씨. 머리에 고인 물을 빼주고 배에

교육프로그램에도 빠짐 없이 참여했습니다. 필요한 약도 처방 받아 복용했습니다. 그 결과 요즘은 다투는 일이 거의 없이 부모님 모두 서로 존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픔을 겪었던 은영이도 특수학교 졸업 후 카페에서 파트타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경남시설에서 퇴소 후 경기도에 상경하여 혼자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친구도 가족도 친척도 아무도 연고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식당 아르바이트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현재 코로나로 식당이 폐업하면서 일자리를 잃고 현재는 아이스크림 가게

중고등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룹홈에서 상처를 치유한 시원 씨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꿈이 생기면서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아빠와 서먹한 관계가 늘

사라지고, 학교생활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학원 공부는 꿈도 꾸지 못하고, 학습지 한 권 자유롭게 살 수 없는 상황이 우리 아이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합니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 혼자 3형제를 키우기 위하여 공장

무렵,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피해 부천으로 이사를 왔고 그때부터 현이는 쭉 어머니랑 지내고 있습니다.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현이와 같은 이야기를 가진 아이들, 정규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지는 저소득 이주배경 느린학습 아동들과 함께 이야기

걸어서 학교도 다니고 달리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14살 무렵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면서 지금처럼 다리 상태가 나빠지고 말았는데요. ”엄마가 잘해줬던 거 잘해주고 예뻐해 주신 거 (기억나요). 병원에서도 많이 울고 돌아가셨을 때도 많이 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