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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파손되고 오래된 도시락통을 일부 교체하는 비용만으로도 운영비가 모자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혹여나 어르신께서 전자레인지 가열 등 잘못된 사용으로 환경호르몬에 노출될까 걱정

00 어르신, 매일 점심이면 집으로 배달해주는 도시락을 점심, 저녁 2끼로 나누어 끼니를 해결합니다. 점심은 갓 나온 밥, 국, 반찬이라 따뜻하게 먹지만 저녁에는 음식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 고장으로 차갑게 식은 밥과 국으로 식사를 합니다

어르신의 식사는 복지관에서 매일 가져다주는 도시락 한 끼가 유일합니다. 점심은 그나마 따뜻하게 먹는다지만 저녁을 위해 남겨 놓은 밥은 어느새 딱딱하게 식어 도저히 넘어가지 않습니다. 병원비를 마련하려면 전자레인지는 살 엄두도 못 낸다는 어르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