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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가 5살 때 다문화 엄마와 1급 뇌병변을 앓고 있는 딸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로 입소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남편과 별거하면서 셋 식구가 살았다고 합니다. 가정폭력피해보호시설에 입소할 때만 해도 한 달 안에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민수

시작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조금 성장이 늦은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서 늘 남아서 보충학습을 하고 담임 선생님으로부터는 위생에 문제가 있으며 과제를 잘하지 않으니 각별한 돌봄을 부탁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고학년이 되면서 민혁이

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언니, 오빠가 되어주고 또 동생이 되어 주면서 세상 누구보다 돈독한 정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곳은 단순히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곳이

이가 5살이 되던 무렵, 아버지의 알콜중독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린 뒤 주연이는 10년간 알콜중독인 아버지에게 정서·신체적 학대를 당하며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하고 방임 상태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지아도 또래보다 지적능력이 떨어져 교우관계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습 및 정서 지원이 꼭 필요한 상태입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자 이번에는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보증금 40만 원에

언어폭력까지 호소합니다. "나도 당 떨어진다." 이런 식으로 비꼬듯이 얘기를 해서 기분이 상했어요. 질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와 다른 차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와 같은 연령대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괴롭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김시원

가정폭력 쉼터에서 생활한 혜진이, 피부색이 달라서 반팔을 입어본적이 없는 희망이, 어린 친구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환경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아이들의 상담기록을 본적이 있습니다. 20년 후에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글

초등학교 6학년 예지(가명)는 부쩍 말수도 줄어들고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사춘기가 찾아오고 예지는 좁은 단칸방 생활이 더욱 큰 스트레스입니다. 8평 남짓한 원룸에 17살 언니, 15살 오빠, 4살 막둥이, 그리고 엄마까지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