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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을 얻어온 아빠는 일용직으로 궂은일만 해오다 보니 지금은 손목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염증을 달고 삽니다. 이렇듯 딸 바보 아빠는 주혜를 잘 보살피기 위해 늘 노력하지만, 한창 예민한 나이인 사춘기 딸을 대하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씨의 말입니다. 당시 직업군인이었던 그는 어린 딸이 큰 수술을 하게 되자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병간호에 몰두했을 정도로 ‘딸바보’ 아빠였는데요. 한때는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와 치료를 받을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동안 병원비

아빠 세상에서 딸 미연 씨를 가장 사랑한다는 아빠 성영 씨. 아빠 성영 씨는 어딜 가든 딸과 함께 다니는 동네에서 소문난 딸바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아빠 성영 씨에겐 아주 큰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아빠와 딸의 보금자리인데요. 충청남도 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