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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 도령의 이중생활 2부 열아홉에 무당이 된 혜빈 씨. 신내림을 받아야 아버지를 지킬 수 있단 말에 내림굿을 받았는데 ... 열아홉에 무당이 된 혜빈 씨. 신내림을 받아야 아버지를 지킬 수 있단 말에 내림굿을 받았는데 1년 전, 트로트 가수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고 가족들은 똘똘 뭉쳐서 힘을 보탠다. 가수와 무당, 두 길을 오가느라 결국 병원 신세까지 지는데 어느 날, 지방 공연을 마친 혜빈 씨. 무대의상을 입은 그대로 배에 오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