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의 푸른 낙원, 태국 - 제1부. 비밀의 섬을 찾아서, 시밀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푸껫(Phuket)’.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빠통 비치(Patong Beach)’는 각종 해양스포츠를 만끽하기 위해 찾는 여행자들로 가득하다. 바닷바람을 가로지르는 파라세일을 통해 하늘에서 태국의 바다를 품어본다. 푸껫 바로 위에 위치한 ‘팡아(Ao Phang Nga)'에는 130~14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진 ‘팡아만 해양국립공원(Ao Phang Nga National Park)’이 있다. 수많은 석회암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데, ‘팡아’라는 이름은 그 모습이 마치 ‘부러진 코끼리 상아’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팡아 만에서 가장 유명한 ‘따뿌 섬(Khao Tapu)’은 1974년에 개봉한 영화 ‘007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의 배경이 되어 일명 ‘제임스 본드 섬’이라고 불린다. 섬의 아랫부분이 침식되어 마치 한 손으로 밀면 쓰러질 것 같은 따뿌 섬에서 그 옛날 영화를 추억해본다. 다시 배를 타고 팡아 만을 가로지르다 ...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푸껫(Phuket)’.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빠통 비치(Patong Beach)’는 각종 해양스포츠를 만끽하기 위해 찾는 여행자들로 가득하다. 바닷바람을 가로지르는 파라세일을 통해 하늘에서 태국의 바다를 품어본다. 푸껫 바로 위에 위치한 ‘팡아(Ao Phang Nga)'에는 130~14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진 ‘팡아만 해양국립공원(Ao Phang Nga National Park)’이 있다. 수많은 석회암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데, ‘팡아’라는 이름은 그 모습이 마치 ‘부러진 코끼리 상아’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팡아 만에서 가장 유명한 ‘따뿌 섬(Khao Tapu)’은 1974년에 개봉한 영화 ‘007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의 배경이 되어 일명 ‘제임스 본드 섬’이라고 불린다. 섬의 아랫부분이 침식되어 마치 한 손으로 밀면 쓰러질 것 같은 따뿌 섬에서 그 옛날 영화를 추억해본다. 다시 배를 타고 팡아 만을 가로지르다 보면 물 위에 떠 있는 수상마을, '빠니 섬(Koh Panyi)' 을 만나게 된다. 빠니 섬은 약 300여 가구에 2,0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무슬림 수상마을이다. 이 작은 섬에 사는 아이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축구’. 물 위에 지어진 작은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다 보면 축구공이 물에 빠지기 일쑤다. 축구보다 축구공을 줍는 게 더 힘들 정도지만 빠니 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은 지워지지 않는다. '카오락(Khao Lak)'에 위치한 '땁라무 부두(Tab Lamu Pier)'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바다를 가로지르다 보면 만나는 9개의 섬이 있다. 바로 태국 왕실에서 특별히 관리하는 '시밀란 군도(Mu Koh Similan)'다. 자연보호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시밀란은 1년 중 6개월 동안만 찾아갈 수 있는 비밀의 섬이다. 특히 9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인 8번 섬은 ‘시밀란’을 지칭하는 말의 어원이기도 한 섬이다. 8번 섬에 있는 시밀란 군도의 상징, 세일록(Sail Rock)까지 올라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인 시밀란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바닷 속을 수놓는 색색의 열대어를 만나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