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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EBS1 다큐멘터리 월, 화, 수, 목 오후 8:40 2008.2.25~
1692회 2016.5.26(목)

미지의 땅, 네팔 동남부 기행 - 제4부. 꿈꾸는 여인들 네팔의 남부를 달려 향해 도착한 자낙푸르(Janakpur). 고대 미틸라 왕국의 수도였던 이곳엔 늘 사람들이 넘쳐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인도로 가는, 네팔 유일의 열차가 있던 곳이 자낙푸르다. 예나 지금이나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삶이 이곳에 있다. 자낙푸르 시장에서 만난 거리 이발사의 삶도 그렇다. 한 자리에서만 무려 15년 동안 가위와 함께 살아온 그는 손님이 많건 적건 자기 일에 만족하고 있단다. 덕분에 시장에서는 명물로 소문이 났고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는데. 과연 그의 이발 솜씨는 어떨까? 큐레이터 김성주 씨가 그의 앞에 앉았다. 자낙푸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30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미틸라 회화다. 이 지역 여인들은 흙벽에 나무와 코끼리를 그렸고, 결혼, 축제를 담았다. 그녀들의 그림은 세계 각국에 선보여졌고 호평을 받았다. 담벼락 곳곳에 벽화가 그려진 마을에 다다랐을 때, 마침 사람들이 모여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새로 집을 지은 이... 네팔의 남부를 달려 향해 도착한 자낙푸르(Janakpur). 고대 미틸라 왕국의 수도였던 이곳엔 늘 사람들이 넘쳐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인도로 가는, 네팔 유일의 열차가 있던 곳이 자낙푸르다. 예나 지금이나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삶이 이곳에 있다. 자낙푸르 시장에서 만난 거리 이발사의 삶도 그렇다. 한 자리에서만 무려 15년 동안 가위와 함께 살아온 그는 손님이 많건 적건 자기 일에 만족하고 있단다. 덕분에 시장에서는 명물로 소문이 났고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는데. 과연 그의 이발 솜씨는 어떨까? 큐레이터 김성주 씨가 그의 앞에 앉았다. 자낙푸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30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미틸라 회화다. 이 지역 여인들은 흙벽에 나무와 코끼리를 그렸고, 결혼, 축제를 담았다. 그녀들의 그림은 세계 각국에 선보여졌고 호평을 받았다. 담벼락 곳곳에 벽화가 그려진 마을에 다다랐을 때, 마침 사람들이 모여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새로 집을 지은 이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여인들. 이를테면 집들이 선물처럼 벽에 그림을 그려주는 것. 코끼리 모양의 가네쉬 신부터 재물의 신이라 불리는 럭치미 신, 다양한 그림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자 집주인은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엄마와 할머니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자란 이들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것들을 그림으로 그린단다. 그렇게 마음을 모아 완성된 벽화는 어떤 모습일까? 그림에 마음을 담아 그리는 미틸라 지역의 여인들을 만나본다. 네팔에는 히말라야 설산 못지않게 푸른 들판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 있다. 네팔의 가장 동쪽에 있는, 네팔 최대의 차 재배지인 일람(Ilam)이 그곳이다. 우리나라의 보성처럼 드넓은 차밭이 펼쳐져 있다. 매년 봄이면 녹차 잎을 따는데, 바구니를 등에 짊어진 잎 따는 여인들의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들이 온종일 잎을 따서 버는 돈은 약 2~300루피, 우리나라 돈으로 3~5천 원 정도. 이곳에서는 나름 고소득이라고 한다. 일람의 여인들이 차 밭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들은 보통 10년에서 많게는 30년까지, 말 그대로 차밭 인생을 사는 셈이다. 청춘과 젊음을 바친 차 밭, 그럼에도 여전히 꿈꾸게 만드는 차 밭이다. 잎 따는 일을 30년 동안 해 오고 있다는 베느 뻐르단씨의 이야기를 통해 일람 여성들의 삶을 만나본다. 더보기

출처 :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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