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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MBC 교양 월 오후 10:45 2022.5.16~
69회 2024.3.25(월) 시청률 2.2%

억지가 억울해 vs 말하기 싫어! 억지 부부 “누가 먼저 화를 냈는가?” 치열한 진실 공방 중인 블랙박스 영상 大 공개! - “우리 신랑은 내가 죽어서... “누가 먼저 화를 냈는가?” 치열한 진실 공방 중인 블랙박스 영상 大 공개! - “우리 신랑은 내가 죽어서 X 고생해야 해!” 36년째 신경과 약 복용 중인 아내 울분 토해 - “내 머릿속에 시한폭탄을 넣고 사는 거야” 남편 때문에 뇌경색 재발했다고 주장하는 아내?! - 남편, “(아내 없는) 양평 집은 나의 대피소이자 안식처” 솔직한 심정 고백 - 아침부터 5대5 비율의 소맥을 마시는 남편, 처음 보는 모습에 아내 깊은 한숨 내쉬어 - MC 소유진, “대답 좀 해주시지” 아내 앞에만 서면 침묵하는 남편, 그 이유는? - 오은영 박사, “두 사람의 대화에 독특한 특징 있어” 날카로운 분석! 별거 중인 노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경기도 구리에서 지내고 있는 아내의 일상이 그려졌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진 시간, 식사를 거르고 촬영하는 제작진이 마음에 걸려 손수 국수를 대접하는 아내.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정 많고, 세심한 사람”이라고 언급, MC 박지민은 “이렇게까지 챙겨주시는 분은 처음”이라며 아내의 따뜻함에 감동을 전했다. 구리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아내는 제작진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소리 학원으로 향했다. 소리 경력만 20년 차라는 아내는 노래와 댄스 독무대까지 선보이며 숨길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하지만 밝아 보이는 아내에게도 숨겨진 아픔이 있었는데. 바로 남편의 ‘억지소리’ 때문에 뇌경색까지 재발했다는 것. 그럼에도 서로에게 잘잘못을 따지는 되돌이표 대화에 지친 아내는 사실 공방을 위해 블랙박스 영상까지 공개했다고. 아내가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반면, 남편의 180도 다른 일상이 보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퇴직 후 양평 본가에 거주하고 있다는 남편. 남편의 하루는 소맥을 마시는 것으로 시작됐다. 처음 보게 된 남편의 일상에 아내는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고, MC 박지민은 “소주와 맥주 비율이 5대 5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혼술을 시작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홀로 소파에 앉아 온종일 TV만 시청하는 남편. 이에 남편은 아내와 의견 충돌이 잦다 보니 오히려 별거 생활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며 양평은 현실을 회피하기 위한 ‘대피소’이자 ‘안식처’라고 표현했다. 그날 저녁, 반찬을 싸 들고 남편이 있는 양평 집에 내려온 아내. 아내는 남편에게 살갑게 말을 걸어보지만, 시종일관 묵묵부답인 남편. 이에 아내는 “평상시에도 남편과의 대화가 없다”, “TV와 소통한 세월이 더 많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MC 소유진은 남편을 향해 “대답 좀 해주시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대화에 독특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는 남편과 대화할 때 유난히 거친 말투를 사용한다고 분석했다. 그냥 권해도 될 이야기도 “왜 이렇게 했어!”라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기에 남편 역시 이를 지적한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말미를 올리기만 하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라고 조언했다. 문장의 끝을 올려 말하면 정말 궁금한 것처럼 들리지만, 내려 말하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MC 김응수와 문세윤은 “성격이 좋아 잘하실 것 같다”며 아내를 응원했다. ■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과거 설움을 떠올리며 장시간 오열한 아내, 울려 퍼지는 아내의 울음소리에 녹화장도 숙연… - 오은영 박사, 30년 동안 빌려준 돈 못 돌려받고도 거짓말쟁이가 된 사연에 “복장 터질 것 같다” 아내 마음에 공감 - “결혼기념일, 생일 챙긴 적 없어” 40여 년 동안, 외식 경험이 열 번 미만?! 결국, 식당에서 아내 설움 폭발! - “고생 많이 시킨 것 같아 미안해” 난생처음 아내를 향해 사과한 남편 - MC 문세윤, 남편 몰래 화장실에서 숨죽여 우는 아내의 울음소리 듣고 울컥… 다음날 집에 놀러 온 올케와 대화를 나누는 아내. 아내는 남편의 말에 과도하게 화가 나는 이유로 시누이에게 겪었던 억울한 일을 언급했다. 당시 아내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시누이의 부탁으로 큰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30년이 지나도 갚지 않아 돈을 달라고 말했으나, 되려 빌린 적 없다며 아내에게 화를 냈던 시누이. 또한 남편까지도 편이 되어주지 않았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돈 빌려준 건 둘째 치고, 빌려 간 적 없다고 발뺌하면 복장이 터질 것 같다”며 아내의 억울한 마음에 공감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이 사건에 대해 남편이 아내가 잘못하지 않았음을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 생긴 문제라고 분석했다. 아내는 남편의 표현 문제로 이제껏 ‘거짓말쟁이’가 된 듯한 죄책감을 느끼고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내가 과거의 일을 남편에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당시 사건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억울함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날 저녁, 외식을 나온 두 사람. 아내는 40년 동안 함께 살면서 외식을 10번도 못 해본 세월이 서글프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남편은 아내의 과거 아픔을 공감하며 결혼 42년 만에 처음 아내를 향해 사과했다고. 이어진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연과 남편의 진심 어린 사과에 MC들과 제작진 모두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 - 오은영 박사,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 - 상담 마친 후, “잘할게” 난생처음 들어본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내 웃음꽃 피어올라~♡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황혼 생활을 각자의 영역에서 보내기로 했다면 남편이 거주하는 양평 집은 남편의 영역으로 인정하라고 아내에게 권했다. 남편을 침묵시킬 만큼 잔소리가 나오려 해도, 그 공간만큼은 남편의 의사를 존중하고 맡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은 분명 사과했지만, 아내의 억울한 마음이 뿌리 깊어 상처가 건드려질 때마다 불씨가 타오르기에, 이를 이해하고 들어줄 것을 권했다. 나아가 특히 황혼을 맞이한 사람은 무기력하게 지내는 것보다, “아내처럼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만족스럽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남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더보기

출처 :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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