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항시 문을 열어두어도 더워 행복한 방에서 '가장 더운 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놀이방이자 공부방을 더위 걱정없이 지낼 수 있는 방으로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문화체험을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연제 아동들은, 센터에서 한번씩 다른 곳

두시고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며 눈이 마주치면 환하게 웃고 반겨주십니다. 최근 어르신들께서 자주 이러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나 요즘 집에만 있으니까, 삶이 무료하고 지루해" "어디 나가고 싶어도 혼자 나가기는 힘들고 주변에 아는 사람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이 모금의 시작이 어르신의 문화생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갈 곳 없고 할 일 없는 무료한 삶이 아닌 문화로 꽉 채워진 문화적삶에 응원해주세요

없이 문을 열고 생활하거나 부채 하나로 무더운 여름을 버티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어컨을 보유한 세대에서도 전기세가 무서워 실제 가동은 손에 꼽을 만합니다. 복지관에서는 매년 무더운 시기에 맞춰 강당을 개방하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마치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전염병의 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숨막히는 방호복을 입고 싸우고 있고 정상적인 장사를 하기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이 언제 문닫을지

작업입니다. 영화와 달리, 배우들의 몸과 관객의 몸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 땀 흘리며 일하는 존재의 가치를 확인하고, 50년전 전태일 열사가 온몸에 화염을 덮고 외치며 증명하고자 했던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나눕니다. 지금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