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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1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은 제 삶을 찾아 떠난 후, 명절이 아니면 보기 힘들어졌고 이젠 명절에도 코로나19라서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늘 말버릇처럼 나오는 말 “나 같은 사람이 빨리 죽어야지..”, “내가

때마다 그림을 그리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버텨왔습니다. “제가 본 환자 중에서는 식도가 가장 좁아져 있었습니다. 이 질환이 회복, 치료가 완전히 되지 않는 한, 식도 협착증은 서서히 또 진행할 겁니다. 재발률, 재시술율이 95% 정도 달한다고 합니다

흥겹습니다. 여름에는 토종벼들의 초록 물결이 넘실거리고 가을 추수철에는 황금빛 들녘이 일렁입니다. 탈탈탈 탈곡기 소리에 덩달아 산비둘기, 뻐꾸기도 신이 나는 우리 마을. 옛이야기 속 그림 같다고요? 바로 지금 일곡마을 한새봉 자락의 이야기입니다.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