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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공허했을까요. 오랜 세월을 직업도, 마땅한 보금자리도 없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물건을 팔아 생계를 이어 나가던 어르신은 주민등록번호가 말소 된 것도 모른 채 오랜 시간 떠돌이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르신은 2013년 신암동에서 주민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 저소득의 외국인 노동자, 노숙인, 행려자, 오랫동안 주소지를 가지지 못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분들입니다. 다일 천사병원은 2005년 ‘BCP(뷰티풀 체인지 프로젝트)’로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