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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뼈 내려앉고 골반 두 군데 부러지고 발뒤꿈치 금 가고... 허리라도 좀 괜찮으면 나을 텐데 애는 계속 안아달라고 보채지 그렇다고 안 안아줄 수도 없고... 악순환의 연속인 거 같아요.” - 엄마 정하윤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빌라. 이곳

아파, 골반이 아파” 어린아이가 온몸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뼈마디까지 아프다며 움직이기를 힘들어했습니다. 태훈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인의 관절염과 비슷하리라 생각했던 엄마 영미씨. “금방 낫겠지 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 개학을 앞두고 이유 없는 고열과 어깨뼈 통증으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게 된 하늬. 처음에는 근육통 약을 먹으며 치료받았지만 엉덩이, 골반의 지속적인 통증과 고열로 대학병원을 가게 되었고 하늬네 가족은 거기서 청천벽력 같은

신경과 뼈에 문제가 생겨 현재 왼쪽 다리의 변형이 심각해 보조기 없이는 걷는 것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수시로 다리에 통증과 염증이 와서 일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스물아홉 살, 누군가에겐 창창한 미래가 펼쳐질 나이인데 규룡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