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을까요? 준호는 청각장애 할아버지, 지적장애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입니다. 엄마는 준호가 지금보다 어렸을 때 가족들에게 말없이 준호를 데리고 본인의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와 말도 안 통하는 친정

곰팡이로 얼룩덜룩해진 벽과 천장 때문에 유독 더 낡아 보이는 규민이네 집은 이곳저곳을 기운 흔적이 가득합니다. “심야 전기는 밤 11시부터예요” 전기세 걱정에 그나마 있는 전기보일러도 쉽게 켜지 못합니다. 보일러가 낡고, 온열 공사가 제대로 되지

집에 있을 때보다 한층 밝아진 영우의 모습에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영우에게 집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매일 밤 엄마를 향해 계속된 아빠의 고함과 폭력, 영우가 이 무서운 소리를 견뎌내는 방법은 두 눈을 꼭 감고, 울고, 소리를

돌보는 일은 순탄치 않습니다. 서툰 한국어로는 고기 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밖에 할 수 없습니다. 티항씨는 하루종일 일하고 밤에는 가족들을 돌보느라 한국어를 공부할 시간이 없습니다. 티항씨를 대신하여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가 두 딸을 돌보고 있지만, 아르바이트

많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더 굿 세이브는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명절을 맞아 송편과 과일 등 풍성한 추석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두가 힘든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어 하루하루를 밤과 어둠만을

조부모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 종일반 시간이 끝나면 그제야 연호는 할머니·할아버지 품에 안겨 집으로 왔습니다. 밤이 되면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고모 셋이 집으로 와 육아를 도맡았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가족들에게 연호는 큰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