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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철은 또 어떻게 넘겨야 할지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뇌병변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해맑은 미소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지성이, 그리고 가슴으로 품은 아픈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빠 경석 씨가 엄마 정아

긴 장마로 오이 수확이 크게 줄어 비닐하우스를 설치할 때 받은 대출 이자도 갚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한 달 순수익이 50만 원이 채 되지 않을 때가 많아 생계조차 위협받고 있는데요. 늘그막이 아픈 몸으로 비닐하우스에서 살게 될 줄 누가 상상

여름 장마철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무허가 비닐하우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70대 노부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날마다 채무자에게 시달리는 건 피 말리는 고통이에요.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남편이 쓰러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여름, 장마와 태풍이 오기 전에 어떻게든 집을 고쳐야 하는데... 세 식구는 오늘도 이 무너져가는 흙집에서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저희 집에 다녀오신 뒤로 행동이 약간 달라지셨어요. 친구들한테 ‘민희네는 집

이름을 장마다 빼곡히 적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 재활원 원장 “눈물 날 정도로 보고 싶었는데 아들을 못 만나서 한이었는데... 오늘 참 만나게 되어서 기쁘네요.” - 아빠 코로나로 벌써 2년째 집에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