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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무법자들 1부 1부 성공적인 번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연의 무법자들 모든 동물이 때가 되면 짝을 찾아 번식을 해야 하지만, 이는 이루기 쉬운 목표가 아니다. 그래서 완벽한 짝을 만나고 새끼들을 건강하게 기르고자 떳떳하지 못한 전략에 기대는 동물들이 있다. 1년에 단 하루, 6시간뿐인 임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분주히 뛰어다니는 암컷 거니슨 프레리도그, 짝을 희생시켜 생식력을 높이는 암컷 사마귀, 건강한 새끼를 낳고자 무리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암컷 줄무늬 몽구스, 구애 경쟁에서 뒤처지자 암컷들의 관심을 끌려고 반칙을 하는 수컷 공작, 오랜 세월 구애 의식의 파트너로서 다른 수컷의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수컷 긴꼬리 마나킨 등 자신의 혈통을 잇고자 때로는 무모해지고, 때로는 잔인해지기도 하는 자연의 무법자들을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