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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조차 깔리지 않고, 얇은 창문에서는 찬 공기가 들어오는 화장실에서 씻고 나면 없던 감기도 생길 지경입니다. 그러나 최근 땅 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춥고 허름하지만 세 가족을 품어줬던 집,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

농지가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가파른 산비탈에 불을 질러 경작지를 만들고 쌀을 자급자족하며 생활합니다. 화전이 반복되면 땅의 재생력이 약화되고 숲의 나무와 동물은 서식지를 잃어버립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화전으로 인하여 100여 종의

흔적들이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 교토 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이 지켜온 일본 땅의 조선인 마을입니다. 일제강점기 억압과 해방 후 차별의 역사를 간직한 우토로 마을은 현재 입구부터 철거 중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되어 탄광부로, 벌목꾼으로 살아가야 했던 한인 4만 3,000여명! 정확한 인원도 모르고 우리의 뇌리에서조차 잊혀져 가고 있는 이들은 간절히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국으로 돌아오길 꿈꾸던 우리

우리가 기억해야할 일본의 조선인마을 '우토로'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토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과 차별의 역사를 간직한 땅입니다. 이젠 시민의 힘으로 우리민족을 지켜낸 승리의 땅으로 기록하려 합니다. 낡은 우토로는 곧 사라지지만, 우토로를

시설 공사현장에 조선인들이 가게 됩니다. 게다가 아시아태평양전쟁시기 국가총동원령에 의한 강제동원으로 많은 조선인들이 고향땅 가족들과 헤어지며 사할린으로 향합니다. 2년만 버티면 다시 올 수 있겠다는 희망은 현지징용이란 명령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소련군

노근리의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경산 코발트 광산 등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학살당한 사건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언제 이 땅에서 다시 반복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절대 반복되어선 안될 역사, 기억은 시작이자 다짐입니다. 역사의 문제는 현재의 문제

같은 곳을 향했기 때문입니다. 그들 중에는 황제근위병이라는 멋진 자리도 버리고, 만류하는 가족들까지 뒤로한 채 대한민국 땅에서 목숨 바쳐 싸워준 형제도 있었습니다. 먼 이국땅의 평화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웠건만... 전쟁을 마치고 조국으로

도로와 집이 침수되고 생물들의 터전이 쓸려 내려가는 등의 수해가 매년 발생하고, 장마가 끝나면 또다시 무서운 더위와 함께 땅과 하천이 바싹 메마르기 시작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문제는 현재 도시의 땅은 콘크리트로 가득 매워졌기 때문에 땅

같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친구들은 학습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꿈이 자라는 땅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우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과 관련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여행의 기회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계십니다. 3월 24일 기준 확진자 9.037명,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코로나19를 몰아내기 구슬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알맞은 온도

건립 비용을 모금하려 합니다.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은 연해주 등지에서 이뤄진 고려인의 항일항쟁 역사를 대한민국 땅에 적어내리는 기록입니다. (매주 화요일 고려인들의 역사와 현재를 기록한 연재 글이 ‘새 소식’에 올라옵니다.) 낯선 땅

소비는 3.2억개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아이스팩을 1000℃가 넘는 고열에서도 내용물이 잘 타지 않아 결국 고스란히 땅에 매립되는 경우가 많고 썩는데만 50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각장에서 타지 않으면 결국 찌꺼기로 땅에 묻혀

반세기가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땅을 빼앗기고 자유를 빼앗긴 채 살아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선주민들이 살고 있던 땅에 현대 이스라엘이 무력으로 세워지면서 시작된 폭력과 인권유린은 날이 갈수록 심각하고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시설입니다. 이곳은 물론 교도소나 구치소처럼 범죄자들을 수용하는 곳은 아닙니다. 출입국관리법이라는 행정법을 위반한 외국인들을 한국 땅에서 강제퇴거(추방) 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마치 주차위반한 차량을 강제로 견인해 가듯이 행정질서 유지를

할아버지는 못난 남편 때문에 평생 고생한 것도 모자라 병간호까지 하는 할머니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무허가 비닐하우스 땅이) 경매로 넘어간 거죠. 저야말로 (살면서) 갖은 풍파 다 겪어보네요. (이제) 갈 곳조차 없으니까요." - 할머니 사업

티항씨는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당신만은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남편의 말을 믿고, 먼 이국땅으로 왔습니다. 간절히 기다렸던 임신 소식에 하늘을 날 듯 기뻤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간경화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남편

닥쳐온 검정고시 공부를 합니다. 탈북청소년 그룹홈 아이들의 요즘 생활 풍경입니다. 제3국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중간에 이 땅 대한민국으로 들어와서 살아가는 탈북민 자녀들입니다. 이들에게는 1년 중에 가장 큰 이벤트가 두 개 있습니다. 바로 1

두 다리로 땅을 밟을 수는 없지만 하늘을 날 수는 있을 거예요. 스치는 바람을 온몸으로 껴안고 발아래 멀리 떨어진 세상을 바라보며 눈물 많던 그동안의 삶을 이 하늘에 날려 보내고 희망을 그리고 도전을 꿈꿔봅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

물질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힘들어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돼요. 태워버리는 과정에선 발암물질과 미세먼지가 나오고, 땅에 묻으면 500년 이상 썩지 않고 남아있게 돼요. 그리고 그렇게 버려지는 장난감의 양이 매년 240만 톤에 달한다고 해요

없는 상황. 재연 씬 불편한 몸으로도 하루아침에 일어난 화재로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요. 남의 땅을 빌려 벼농사, 밭농사를 부지런히 짓고 있지만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의족

지 100년 넘은 흙집에서 살고 있는 유복례(87) 할머니입니다. 50대에 남편이 사고로 먼저 떠나버리고 평생 남의 땅 농사지으며 흙집에서 자식들을 키워온 할머니... 하지만 자식들 끼니조차 제대로 챙겨주지 못할 정도로 가난의 굴레에서 쉬이

생계를 위해 공장에 출근하면서 조부모나 아버지, 형제에게 맡겨져 어린이의 식사 관리가 잘 안 되는 가정도 태반입니다. 땅샤면 지역 가정의 대부분의 모습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은 체격이 작고, 엄마가 임신 수유 시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전보다 암이 더 커진 데다 주변 임파선과 폐까지 전이돼 간암 4기 판정을 받고 말았는데요. 낯선 땅에서 자기 하나만 바라보며 살고 있는 아내를 위해 아빠를 끔찍이 좋아하는 3살배기 딸 누리를 위해 어떻게든 다시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