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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동네 아이들은 꿈과는 상관없이 부모님이 하시는 바나나 농사나 염소 기르는 일을 물려받습니다. 우간다는 영어와 우간다어를 거의 사용합니다. 그러나 와날레힐 지역은 ‘루기수’라는 부족 언어를 사용합니다

혹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마을 사람들의 반 이상이 하루 2달러 미만의 소득으로 살아가는 가난한 마을. 전형적인 도시 내 빈곤 농촌지역입니다. 주변에 의료시설이라곤 일제강점기에 이웃 마을에 세워진 낡고 허름한 보건소 하나뿐이지요. 사실, 10

농촌에서 농사를 지어서는 대가족형태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살아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공산품의 대부분을 수입품에 의존하다 보니 공산품은 농촌에서 생산해내는 농산물에 비해 가격이 턱없이 비싸고 아이들의 교육비와 양육비를 소작농으로 감당하기 힘듭니다. 뿐

때문에 영어나 우간다어를 사용하는 외부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봉사단원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눈과는 대조적으로, 여기저기 찢어져서 허름한 옷, 산비탈을 다니느라 먼지투성이가 된 손과 상처가 난 맨발, 그리고

흘리며 농사를 합니다. 농부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우리는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우리 농산물을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제청년센터의 청년들은 농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실천하고자 농활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 1,000

여러분이 농사지은 이 쌀은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도 하고 80년 전 현충사 겪었던 것 같은 위기에 처한 우리 주변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해, 이순신 장군 동상이 우뚝 솟아 있는

할머니. 농사, 모텔 청소 등 안 해본 일 없이 어린 성은이를 최선을 다해 키웠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할머니는 부모의 빈자리만은 느껴지지 않도록 생일잔치, 초등학교 졸업식 등 언제나 성은이 옆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할머니가 저한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