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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희! 니가 진실이 뭔지 아니? 상철과 마주친 성은(이수경)은 당황하고, 성은의 과거를 짐작한 현준(이태성)은 본격적으로 성은을 압박한다. 초조해진 성은은 상철을 만나 인생에서 사라져 달라고 당부한다. 상철과 마주친 몽희 또한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이를 보는 현수(연정훈)는 묘한 질투심이 이는 것을 느낀다. 덕희(이혜숙)는 현태(박서준)와 영애(금보라)가 순상(한진희) 회사의 후계 구도에서 완벽하게 물러나게 하기 위해 미나(한보름)와의 결혼을 추진하려 하고, 몽현(백진희)은 점점 불안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