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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와 함께있는 지영에게 다짜고짜 화를내는 민석에게 지영은 자신이 민석의 범행을 신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의지할 곳 없이 세라를 찾아간 민석은 애써 세라를 외면하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 수를 한다. 인하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는 지영은 함께 바닷가 를 찾아가 마음을 추수리고 미국행을 결심한다. 한편, 석우는 인하에게 희수에 대한 사랑을 완성시키라고 충고 를 하고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고심하던 인하는 결국 희 수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출소한 민석에게 세라가 다시 찾아오고, 석우는 소진이 쌍둥이를 출산하자 기뻐한다. 이년 후, 지영은 다시 귀국을 하고 현민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 한다. 하지만 인하를 잊지못한 지영은 석우에게서 인하에 대한 소식을 듣고 농장으로 찾아간다. 농장에서 희수와 단란한 가정 을 꾸리는 인하의 모습에 지영은 다시 마음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