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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가명)는 고령 장애인이신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고령 장애 가정입니다. 아버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철수는 지금까지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많이 어색하여 밥을 같이 먹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철수의 아버지는 유년 시절

선천성관절 및 골형성 부전 진단을 받은 후 2019년 2살이 되던 해에 두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6시간의 대수술을 견뎌준 예준이에게 엄마는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수술을 마치고 다리가 없는 모습으로 나온 예준이

서준이의 고모할머니는 부모의 정을 모르고 자란 조카가 안쓰러워 조카를 자식처럼 거둬 키웠습니다. 그런 조카가 열아홉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집을 나갔을 때 자신을 향하여 작은 손을 뻗는 조카 손자를 고모할머니는 차마 모른 척할 수 없었습니다. 부양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쁜 우리는 한창 호기심이 많고 걸어 다닐 나이 두 살에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아주 잠깐 엄마의 시선이 닿지 않은 순간, 협탁 위에 놓여있던 가열식 가습기가 우리 쪽으로 쏟아졌고 어린 우리는 뜨거운 물을 전신으로

고등학교 1학년 준영이(가명)는 조립식 판넬로 덧댄 오래된 건물에서 아빠, 누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쉰이 넘은 나이에 결혼한 아빠는 준영이 4살 때 엄마와 이혼하고 홀로 두 남매를 어렵게 키웠습니다. 이제는 온몸이 성치 않아 그동안

가정형편을 생각해서 "배우고 싶은건 많지만 저는 나중에 배우려고요."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본인 때문에 우현이가 어린 나이에 일찍 철이 든 것 같아 마음이 미어집니다.우현이는 아픈 엄마를 보며 의사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혈액 투석을 하며 힘들어

때문에 '식후 30분, 샤워할 때'를 빼고 하루 24시간, 심지어 잠잘 때까지도 보조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한창 성장하는 나이 8살,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보조기에 갇혀 밥을 먹고 소화시키는 것도 활동을 하는 것도 어렵기만

나아갈 어린이들은 아직도 코로나19 세상 속에 머물고 있고, 우리를 보고 세상은 마스크에 갇힌 ‘코로나 키즈’라고 부릅니다.코로나 이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말하지마, 떨어져, 손 잡지마.”였습니다. 우리는 하지 말란 말을 가장 많이 들었고, 친구

다문화 어린이 한글교육, 민화 그리기, 저소득층 초등학생 영어회화 교실, 독서 토론 등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해 왔습니다. 2023년에는 문화관광부 주최 '책친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7개월간 주민과 실버분들을 대상으로 독서모임과 지역 축제, 바래길

어린 나이임에도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9살인 지금 하루에 7번까지 혈당을 측정해야 합니다. "네, 기억해요. 어떻게 탱크를 피해 도망쳤는지, 슬리퍼를 잃어버렸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맨발로 정신없이 뛰었어요." 무력분쟁의 보이지 않는 상처

수단 어린이와 가족들은 안전한 식수를 찾기 위해 쉘터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식수가 필요한 의료 시설에 물을 지원했으며, 현재 분쟁 사태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운반할 수 있는 맞춤 방안을 마련하여 식수를 공급합니다. [기타 지원] 유니세프

대부분입니다. 나이로는 어른이 되었지만 취업도 만만치 않아 보호 종료 아동 중 26.7%만이 취업을 하고 그중 58.5%가 서비스 판매직 또는 단순노무 업종에 근로를 하게 됩니다(2018년 보호 종료 아동 현황, 아동권리보장원). 아이들은 생필품이

눈빛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무용 앞에서 한없이 진지한 아동은 ‘무용할 때’ 제일 행복하다고 주저 없이 말하며 누구보다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어리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히 지켜 온 꿈은 그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나이보다 더 많은 수의 수술을 이겨내 온 강현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수술을 해야할지, 얼마나 더 아파야 할지 강현이는 겁이 납니다. 그래도 올해 크리스마스엔 강현이의 아픈 몸을 낫게 해주는 마법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강현아, 우리

할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부모인 지수(가명)는 보건소에서 열리는 임산부 모빌 만들기 교실에 가지 못했습니다. 출산 준비물 하나 없는 상황에서 모빌이 필요했지만,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10대의 어린 엄마에게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

예민할 나이의 현지가 걱정입니다. 한창 공부가 재밌다고 말하던 현지, 지금은 공부를 할 때도 책상 대신 밥상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불평불만 없이 해내는 현지를 바라보며 대견한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잠자리에 들 때도

위급한 상황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다행히 어린이병원에서 오랜 기간 입원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이 회복되었고, 2021년부터는 장애영아시설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네 살, 한창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쏟아 낼 나이지만 사랑이의 걸음걸이는 위태롭기

어린 나이에 이 병이 발병하며 전신마비가 찾아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뼈가 머리 안으로 자라는 두개경화 동반 선상골병증, 강직성 사지마비성 뇌성마비, 서조성골증 등 아이가 갖고 있는 질병만 70가지입니다 MRI와 CT 검사를 받으려 해도, 수술

뛰어놀 나이지만 남매를 키우기 위해 바삐 뛰어다니는 아버지를 보며 조금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그런 진규에게 소원이 무엇인지 묻자, 동생들이 그동안 갖고 싶다고 이야기 한 걸 이야기합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늘색 슬라임과

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아이들은 가정형편에 따라 코로나를 느끼는 정도가 달랐습니다. 가정형편이 좋은 아동(21.1%)보다는 보통 아동(29.1%)이, 보통 아동보다는 어려운 아동(39.7%)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코로나

인정하는 나이에 도달하면 스스로 모든 걸 해내야 하는 자립이라는 과제를 부여받지만, 교육과 경험의 부족으로 스스로 살아갈 용기를 배우지 못한 채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극복하기 어려운 힘든 고난을 겪으면 방향성 없이

물을 빼줘야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이미 손상된 뇌 기능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한창 뛰어 놀 나이의 다섯 살 별이는 벽에 기대지 않고는 5분도 채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아픈 별이와 가족들을 두고 떠나버린

것. 2년 전 엄마의 유일한 치료방법이 간 이식뿐이라는 걸 알았을 때 지은이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수술을 결심했지만 나이가 어려 수술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2020년 2월, 지은이가 그렇게 기다리던 18살 생일이 지났고 적합 검사 결과

생기면 좋겠어요”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어요”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고 싶어요”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어요” 어리광을 피울 나이에 의젓함을 먼저 배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내 것’보다 ‘양보’를 먼저 알고 체념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