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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과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 날이 좋을 때마다 찾는 안양천 산책로, 아름답고 푸른 길을 지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머무는 사람들이 늘수록 쓰레기와 다양함 오염 가능성은 늘어납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우리의 산책로와 하천, 저절로 지켜

혹은 연인, 친구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와동 지역주민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의 연장선으로 그저 홀로 쓸쓸하게 보내는 날입니다. 복지관이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은 3,514명의 저소득층이 거주

있다는 뜻입니다. 아직도 4대강 사업 때 세운 7개 보의 수문을 닫고 있는 낙동강, 바람이 불 때마다 풍기는 악취는 죽은 강의 말입니다. 말 못하는 강도 이렇듯 온몸으로 자기의 삶과 죽음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아래 사진 세 장으로도 수문

신기하고 뜻 깊었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퀴어문화축제도 좋지만, 이런 길거리 캠페인도 더 많이 열리면 좋겠다.” 이야기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자연스러운 사람이 늘 걷던 길거리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길거리. 그리고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