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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12년의 긴 시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냈는데요, 타국에서 태어난 하진이가 7살이 되던 해 가족은 함께 살기 위하여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한국에

셔틀버스가 운행하는 서천읍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밖에 없습니다. 서천군 총면적은 366㎢로 서울시 총면적 605㎢의 60.5%에 해당하지만, 서천군에는 노인복지관이 1개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서천군의 인구는 약 55,000명으로 서울시

씨보다 12살이 많은 형 홍극 씨는 항상 집 앞 평상에 앉아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생 홍기 씨를 지켜주는 듬직한 형이었던 홍극 씨는 20살이 되던 해까지 건강했었는데요. 산사태로 집이 무너져내리는 사고를 당하면서 지체

키트와 식품 등 29,354점을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4/12 16시 기준) 했고, 임시대피소 칸막이와 모포 등 필요한 물품들도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심리구호차량(힐링버스) 지원(4/11~) : 이재민 심리지원을 위한 공간(심리

소외 어르신들에게 나들이를 선물해 주신다면, 이렇게 계획하고 사용하겠습니다. 1. 12개 경로당 중 경제적, 거동불편, 소외 어르신 선정 2. 45인승 버스 대절 후 부안 내소사 나들이 진행 (상해보험 가입, 상비약 구비, 명찰 준비) 3

거리의 버스정류장까지 내려 가야해서 치료 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수급비가 있지만 생활비로도 부족하며 치료비를 부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외할머니는 “내가 몸이 성해야 뭐라도 할 텐데....”라며 한숨을

2016년 12월 한국 남성과 결혼하면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단지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잘살고 싶어서 한국으로 왔다는 김영희씨는 간간이 울음을 참으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처음 본 남편은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수줍게 웃으며 음식을 챙겨주는 따뜻

맞던 12년 전 5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가 계신 곳입니다. 딸 효정이는 불러 본 적도, 만나본 적도 없는 아빠에게 보고 싶다는 말을 전해보는데요. 엄마 경미 씨는 살아있었더라면 누구보다 효정이를 예뻐했을 남편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평생

2020년 12월에 현 거주지로 이사를 하며 1,500만 원을 대출했고, 엄마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 진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할부로 자동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월 50만 원 가량의 대출상환금과 자동차 할부금 20만 원

넘게 버스를 타고 서울 아산 병원에 도착한 비아네 가족. 10년마다 인공판막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어 엄마는 20년 전 이후 한 번도 수술받지 못했습니다. 당장 입원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에도 아이들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16시간을 달려 도착하는 극서부 껀쩐뿔(kanchanpur)이라는 마을은 인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네팔에서도 최빈곤 계층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수쿰바시'라고 불리는 개천가 주변에는 네팔의 카스트에서 가장 낮은 불가촉

2019년 12월 30일, 국내 첫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 한 이후 74일 만에 확진환자가 1만 명이 돌파되면서 모두가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지냈습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기 등 국민들이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동네 산책을 할 때도, 주말에 친구와 함께 간 식당에서도 제가 많이 발견될 거예요! 길을 걸어가다가 혹은 집회 현장에서 저를 만나면 반갑게 속으로 인사해주세요! 저를 통해서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연대감을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 이 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름이 있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그냥 아주머니입니다. 그냥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입니다. 한 달에 85만 원 받는 이 분들이야말로 투명 인간입니다.” 지금은 많이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