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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방송종료
MBC 다큐멘터리 835부작, 1999.5.14~2020.3.12
824회 2019.10.24(목) 시청률 3%

부마항쟁 40주년 특집 1979 2부 - 그는 왜 쏘았는가? 합동수사단’의 설치! 전두환, 부마항쟁과 10·26을 통해 새로운 권력으로 부상하다! 청와대 경호실 ... 합동수사단’의 설치! 전두환, 부마항쟁과 10·26을 통해 새로운 권력으로 부상하다! 청와대 경호실 작전차장보 시절 전두환이 경호실 국기하강식에서 차지철 경호실장 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경호실 관계자와 김충립 전 특전사 보안 반장에 따르면 전두환 작전차장보가 경호실 국기하강식에서 차지철에게 직접 경례 하고 인원 보고했다는 사실을 직접 보거나 들었다고 한다. 1979년 3월 보안사령관에 취임한 전두환 소장은 10월 16일 부마항쟁이 일어나고, 18일 0시를 기해 부산에는 계엄령이 선포되자 18일 낮 12시 경 부산 계엄사령부에 방 문, 박찬긍 계엄사령관(중장)에게 진압 작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휘 조언한다. 그 는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국방부 비상 계획인 ‘충무계획 1200’ 속 단 한 줄의 규정을 근거로 부산 계엄사령부에 ‘합동수사단’를 설치하도록 한다. 1980년 이 전에 합동수사기구는 계엄법, 계엄법 시행령, 계엄사령부 직제 등 계엄 관련법에 법 적 근거가 없었던 기구였다. 전두환 소장은 부산 항쟁 당시 합동수사단을 미리 운용 해보고, 공수1여단장 출신으로 특전사 인맥을 활용하여 1·3·5공수부대가 부산 시위 진압하는 것을 조언하는 등을 경험하고 서울로 올라간다. 8개월 후 1980년 광주에서 맞을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올라간 것이다. 한편, 10월 26일 밤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총격을 당한 박정희 대통령은 밤 8시 경 김계원 비서실장에 의해 보안사령부 경내에 위치한 국군서울지 구병원으로 향한다. 보안사 위병을 통해 대통령 차량이 비서실장에 의해 국군서울지 구병원으로 갔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됐고 밤 10시 경 누구보다 빠르게 박정희 의 사망 사실을 인지한다. 그리고 그는 부마항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승화 계엄사령관에게 10·26 사건을 수사할 ‘합동수사본부’ 안을 재가받았고, 27일 아침 합 동수사단장으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각하가 곧 국가다’라는 차지철, 박정희 vs. 국민의 희생을 막아야한다는 김재규 김재규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사 2기 동기이면서 고향도 구미와 선산으로 동향이었 기에 박정희 신임을 받아 1968년 보안사령관, 71년 3군단장, 74년 건설부 장관, 76년 중앙정보부장 등 박 정권을 보위하는 핵심 보직을 수행한 ‘동반자적 관계’였다. 그런 그가 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한 것일까? 10월 18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또한 부산에 있었다. 대통령에게 부마시위를 보고 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갔던 김재규는 유신 독재에 대한 시민들의 격렬한 저항을 목 격한다. 같은 날 저녁 박정희에게 “부산 시위는 시민들이 합세한 흡사 민란과 같고 곧 5대 도시로 확산될 것”이라며 근본적인 방안으로 온건하게 대처하자는 건의를 하 지만 묵살 당한다. 반면 ‘각하를 지키는 것이 국가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방 에 써놨다는 차지철 경호실장은 “캄보디아에선 300만을 학살했다고 하는데, 시위대 100~200만 정도 쓸어버리겠다”며 무자비한 진압과 강경한 대응을 주장했다. 이렇게 국민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시위가 확산된다면 전국 계엄으로 확대하고 시위 진압과 더불어 ‘제2단계 유신’을 통해 집권 연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박정희와 차지철의 태도에 김재규는 거사를 결심하게 되는데... 충정과 배신, 충동과 계획, 영웅심과 망상적 사명감.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재 규에 대한 평가는 치열하게 엇갈리고 있다. 과연 그날 밤 그는 어떤 마음으로 유신 의 심장을 쏘았던 것일까? 명품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다큐드라마 ‘1979’에서는 드라마 ‘제4공화국’과 ‘제5공화국’에서 박정희 역을 맡아 인 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박정희 전문 배우 이창환이 다시 한 번 60대의 박정희를 연 기한다. 여러 작품에서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여준 배우 박동빈 또한 유신 정권 종 말의 방아쇠를 당긴 김재규 역에 도전한다. 특히 혼신의 주스 연기로 수많은 패러디 와 짤방을 만들어내며 ‘주스 아저씨’라 친근하게 불렸던 그가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 마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더불어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 후, 구독자 14만 명에 달하는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트 로트 가수 요요미가 심수봉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떠오르는 트로트 샛 별 요요미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을 열창한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 독재를 무너뜨린 최초의 시민항쟁.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부마항쟁과 18년 군사 정권에 종말을 가져온 10·26 사건. 80년대 격동하던 한국 민주 주의 역사의 시작점이었던 1979년을 명품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으로 생생하게 만나 본다. 더보기

출처 :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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