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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하루 풀로를 살려낸 후, 보레누스와 풀로는 우정과 속죄의 상징으로 시민들의 영웅이 된다. 영웅이 된 보레누스를 처벌하기는 곤란하게 된 시저는 그를 원로원 의원으로 삼아 항상 곁에 두고 친구를 가장한 적들을 저지할 꾀를 낸다. 이제 시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보레누스를 상대해야만 할 입장이 되자 브루투스의 동지들은 몰래 암살하자고 하지만 브루투스는 명예로운 행동은 명예로운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민하던 시빌리아는 옥타비아에게서 들었던 비밀을 기억하고, 시종을 시켜 시저와 원로원으로 향하는 보레누스에게 그의 손자가 사실은 부인의 아이라고 밝힌다. 분노한 보레누스는 집으로 달려가고, 안토니우스 마저 원로원 입구에서 지체당하는 사이 시저는 암살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