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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삼복더위가 지나가고 입추로 돌아서는 가을이 왔지만, 에너지 취약계층은 벌써부터 추위 걱정을 하게 됩니다. 작년 겨울을 생각하면 매서운 추위보다 폭풍처럼 치솟는 난방비 가격이 몸을 더 움츠리게 만듭니다.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현실

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어 벌써부터 어르신들의 기력을 한층 더 꺾이게 만듭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삼복 중 마지막이자 입추 후 첫째 경일인 '말복'에 사람들은 더위를 이겨냄과 동시에 가을을 기운차게 보내기 위한 보양식을 챙겨 먹습니다. 그

장마와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는 계속되는 폭염 경보와 특보로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더위가 물러간다는 입추, 말복, 처서라는 절기와 더불어 가마솥과 같은 무더위와 초열대야의 지친 여름을 보상하듯 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선선해

입추가 지나면서 가을이 서서히 찾아오고 있습니다. 가을에 접어들면 다들 달력을 한 번씩 보게 됩니다. 추석이 언제인지 확인하며, 누구와 무엇을 하며 보낼지 달콤한 생각을 하면서 명절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모두가 명절의 행복을 느끼면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