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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6년 넘게 거주한 재활원에서 나와 3년 뒤 성인이 되면 자립을 하고 싶다는 수은이의 가장 큰 걱정은 ‘돈’입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자립정착금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혼자 거주하고 생활할 집을 구해야 합니다

지금, 많은 저소득 가정 소녀들은 여전히 생리대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달 들어가는 소모품이다 보니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생리대는 너무도 비쌉니다. 이들에게 생리대는 필수품이 아니라 사치품입니다

규칙이 많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준희와 같이 엄마와 함께 입소한 자녀들은 몰래 전학을 한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고, 친구와 사귀어도 여느 또래처럼 친구들과 방과 후에 어울리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준희는 엄마에게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