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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의 정체에 의혹을 품은 강주는 확실한 물증을 잡기위해 루미를 찾아간다. 루미는 강주에게 두림이가 버린 커플링 반지를 준다. 반지를 보고 놀란 강주는 이경의 정체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명희와 재란 몰래 두림의 행방을 캐기 시작한 강주는 결국 김비서가 옛날에 갖다주었던 두림 가게의 도시락을 단서로 두림의 가게를 찾아낸다. 마침내 앞치마에 고무장갑끼고 트롯트 부르며 가게 일을 하고 있는 두림이를 발견한 강주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미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강주를 마음 속에서 단념한 두림은 돈을 받고 사기극을 벌인 거라며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고 강주는 그동안 자신을 속이고 돈 때문에 마음까지 팔아버린 두림에 대한 원망 배신감으로 분노가 폭발한다. 두림은 진실을 묻어둔 채 거짓으로 강주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처지에 가슴이 찢어진다. 강주 때문에 마음이 아픈 와중에도 두림은 매일 의식불명에 빠져있는 이현의 병실을 찾아가 정성껏 병간... 이경의 정체에 의혹을 품은 강주는 확실한 물증을 잡기위해 루미를 찾아간다. 루미는 강주에게 두림이가 버린 커플링 반지를 준다. 반지를 보고 놀란 강주는 이경의 정체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명희와 재란 몰래 두림의 행방을 캐기 시작한 강주는 결국 김비서가 옛날에 갖다주었던 두림 가게의 도시락을 단서로 두림의 가게를 찾아낸다. 마침내 앞치마에 고무장갑끼고 트롯트 부르며 가게 일을 하고 있는 두림이를 발견한 강주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미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강주를 마음 속에서 단념한 두림은 돈을 받고 사기극을 벌인 거라며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고 강주는 그동안 자신을 속이고 돈 때문에 마음까지 팔아버린 두림에 대한 원망 배신감으로 분노가 폭발한다. 두림은 진실을 묻어둔 채 거짓으로 강주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처지에 가슴이 찢어진다. 강주 때문에 마음이 아픈 와중에도 두림은 매일 의식불명에 빠져있는 이현의 병실을 찾아가 정성껏 병간호를 한다. 강주는 명희와 재란이 모종의 거래를 통해 이경을 며느리로 맞아들이기로 한 것까지 모두 알고 명희와도 갈등을 일으킨다. 두림에 대한 배신감과 원망으로 강주는 방황의 나날을 보내는데 아무리 지우려해도 두림이가 지워지지가 않아서 더 괴롭다. 그 와중에 강주는 이현이가 두림을 구하려다가 의식불명에 빠져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경은 오빠 이현이 동생인 자신보다 두림을 더 아끼고 사랑한다며 두림이는 절대로 이현을 떠날 수 없을 거라며 강주와 두림 사이를 방해하고 강주는 그동안 두림이가 보여주었던 사랑이 진짜인지 아닌지 혼란스럽기만하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원망도 미움도 없는 법. 원망과 미움이 큰 만큼 두림을 향한 사랑이 깊어진 강주는 이경의 방해질에도 불구하고 이경이 아닌 두림에게로 마음이 향한다. 결국 두림을 포기할 수 없는 강주는 비밀결혼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경을 태양그룹 며느리로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일방적으로 펑크내고 두림이와 같이 일도를 찾아가 모든 진실을 밝히려 한다. 아버지 일도에게 진실을 털어놓는다면 명희와 재란의 뒷거래와 사기극까지 뒤틀려버린 일을 제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현이 의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두림은 강주가 잡은 손을 뿌리치고 이현에게로 달려간다. 두림은 이현을 붙잡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그런 두림을 지켜본 강주는 두림의 마음을 오해하고 상처받은 얼굴로 돌아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