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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동행 방송종료
KBS1 다큐멘터리 259부작, 2007.11.8~2013.10.19
258회 2013.10.12(토)

꽃보다 가족 “아무것도 못 하는… 바보예요. 바보” 이틀에 한 번, 평생 받아야 하는 혈액 투석, 당뇨 합병증으로 절단한 왼쪽 종아리.. 다리를 절단하면서 엄마의 삶도 무너졌다. 어려운 형편을 헤쳐 나가려 허리디스크에도 일을 나가는 남편과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딸 미정이, 그리고 취업을 고민하는 큰아들 상우까지… 엄마는 가족에게 짐이 된 것만 같아 살아있는 게 죄스럽다.. 정인(55) 씨는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당뇨 합병증 때문에 신장이 망가져 혈액투석을 받게 되었을 때는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겨냈다. 발가락이 썩어 발등까지 절단해야 했을 때도 여전히 움직이고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런데 작년 겨울, 갑자기 쓰러진 엄마…. 봉합 부위에 생긴 작은 상처가 썩어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엄마의 다리 절단으로 큰 충격을 받은 가족들은 무엇을 하든지 정인 씨의 몸부터 걱정했다. 하지만 온 종일 고물을 줍다 들어온 남편... “아무것도 못 하는… 바보예요. 바보” 이틀에 한 번, 평생 받아야 하는 혈액 투석, 당뇨 합병증으로 절단한 왼쪽 종아리.. 다리를 절단하면서 엄마의 삶도 무너졌다. 어려운 형편을 헤쳐 나가려 허리디스크에도 일을 나가는 남편과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딸 미정이, 그리고 취업을 고민하는 큰아들 상우까지… 엄마는 가족에게 짐이 된 것만 같아 살아있는 게 죄스럽다.. 정인(55) 씨는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당뇨 합병증 때문에 신장이 망가져 혈액투석을 받게 되었을 때는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겨냈다. 발가락이 썩어 발등까지 절단해야 했을 때도 여전히 움직이고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런데 작년 겨울, 갑자기 쓰러진 엄마…. 봉합 부위에 생긴 작은 상처가 썩어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엄마의 다리 절단으로 큰 충격을 받은 가족들은 무엇을 하든지 정인 씨의 몸부터 걱정했다. 하지만 온 종일 고물을 줍다 들어온 남편이 자면서 끙끙 앓을 때나, 상우와 미정이가 집안일을 맡아 할수록 가족들에게 더 죄책감이 드는 엄마.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인 상우가 가족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취업을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는 가족에게 짐이 된 것 같은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더보기

출처 :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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