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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아동 매매와 아동 노예의 땅, 가나에 가다 아프리카 가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초콜릿.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 2위, 가나에서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열매를 따고 다듬는 건 대부분이 10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다. 대부분 먹지도 쉬지도 못하고 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혹독한 노동을 견디며, 그러던 중 일부는 죽음을 맞기도 하는데… 500여 년 전, 흑인 노예를 노린 유럽인들에 의해 세계 각지로 팔려나가며 <세계 최대의 노예 무역 중심지>가 됐던 가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슬픈 역사의 잔재가 남아 어린 아이들을 강제로 노동 현장에 내몰고 있다. 그 숫자는 무려 100만 명. 5살 ~ 14살 아이들 중 26%에 달하는데. 힘겨운 노동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배우 김사랑이 7박 8일의 여정으로 가나에 다녀왔다.